요즘 동영상을 열심히 보는 편인데, 최근 보고 있는 건 올드미스다이어리와 하얀거탑.
난 멍하니 TV 보는 걸 견딜 수 없어 하는 성격이라, TV를 볼 때는 뭔가 손이 움직여줘야 하는 편.
그래서 손이 쉬고 있을 때는 자연히 동영상이나 TV보는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이건 결코 부지런해서가 아닌 것 같은데 -_-;; 어쨌든 그냥 습성이 그리 된 거라...)
미야가 동전지갑 만들어달라고 한 김에 간만에 소품 바느질을~
작은 파우치랑 카드 겸 동전지갑을 만들어봤다.
요즘의 고민은 자투리 천/ 그동안 질러놓았던 잡다한 천 및 기타 부자재 물품들 쓰기.
사실 새걸 사고 싶은데 더 늘어놓고 사는게 엄두가 안나서 일단 쓰기로... -_-;;
뒷면은 이런 모습. 파우치의 하얀 부분에는 원래 도안에는 하트 아플리케가 있었는데, 귀찮아서 내버려 뒀더니 너무 허해서, 남아 있는 비즈 중에 반짝반짝 핑크색이 있어서 리본 모양대로 수를 놓아봤더니 나름 귀엽더라. ^^
파우치는 동생 집에 가서 밥값으로 전해주고, 동전지갑은 미야가 야근 끝나는 다음달에나 (-_-) 전해주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