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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0 Boxshot 2009/06
2009. 6. 10. 22:02
5월부터 카트에 담아놨다가...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인터넷 사용을 불허하는 관계로, 주문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주문. (집에서 하면 되는데 귀찮아서 말이지-_-)

구입할 책은 정말 잔뜩 쌓였으나, 5만원 정도씩 끊어서 주문하는 습관이라 (적립금을 최대화 하기 위해 나름 머리쓰는 중-_-; ) 일단 5만원 정도에서 대충 끊어 주문하다.


* 아직 미련을 못버리는 온다 리쿠: 1001초 살인사건
* 무조건 구매 고고씽 진행중인 미미여사님: 퍼펙트 블루
* 제목이 흥미롭고... 일미문즐에서 이벤트 하는걸 보고 호기심에 구입한 처음 만나는 곤노빈: 은폐수사
* 영원한 사랑 크리스티 여사님. 18개월 이상 책을 한권씩 끼워넣어 추가 적립용으로도 사용중;; 이번에는: 쥐덫
* 십이국기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오노 후유미: 마성의 아이
* 괴담이나 공포는 원래 멀리했는데 (싫어해서가 아니라 무섭다, 정말 ㅠ.ㅠ) 역시 광고에 낚인: 아시야가의 전설


그런데 1001초 살인사건.... 이거 사이즈가 뭐 이럼? ;;
간만에 만나는 미니사이즈 책. 간혹 출판사에서 1+1행사를 할때 끼워주는 미니북 사이즈랑 비슷한 듯도 하다.
(그러거 보면 집 어딘가에 눈먼자들의 도시 미니북이 굴러다닐텐데-_-; 그거랑 비교해 보면 좋겠지만 그 책을 못찾았다. 서재 정리...이제 정말 하지 않으면 무슨 책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어!)


은폐수사 구매 기념으로 경찰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는데...
저만큼 찾는데도 한참이 걸린데다가, 저거 뽑아내느라고 탑을 몇 개 쓰러뜨릴 뻔 했다. -_-;;
분명히 1000권이 넘어가는 순간까지는 내가 무슨 책을 가지고 있고 무슨 책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ㅠ.ㅠ


그렇게 오밤중에 서재를 뒤져서 찾아낸 책들.
성실하기 그지 없는 경감이 나오는 크로포츠의 소설과, 여튼 화자가 경찰(형사)인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그리고 최근 경찰 3대 이야기를 다룬 경관의 피. 가장 따뜻한 미스터리 작가라고 생각되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경찰 단편들.
- 아파트는 그냥 캐릭터 중 형사아저씨가 좋아서..
-뉴욕뉴욕이 경찰 이야기가 아니라고 반박하시면 그건 오해입니다? 분명히 케인은 경찰이 직업이지 말입니다? ;;

* 그리고 사실....

"마성의 ##" 하면 역시 이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말입니다?
;;;;;;;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