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연 보기 시작할 때는 유명한 공연들만 제 값 주고 봤고, (그 땐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 이외의 다른 방법 자체를 몰랐다. -_-; 영화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할인은 상상도 안했지.)
조금 더 보러 다니면서는 각종 할인혜택을 찾아다녔다. 배우 팬카페나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의 단관, 이벤트, 그리고 프리뷰 공연 할인 등...
근 데 보다 보니까 단관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더라. 시간/날짜 맞추는 것도 귀찮고, 자기들끼리 친한 사람들 많은데 쭈삣쭈삣 표 받으러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그리고 프리뷰는... 왜 preview인지 알만한 수준이 되는 경우가 많고. -_-; (특히 요전번, 오라버니가 뛰신 모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_-;)
공연기간 자체가 짧은 연극들 같은 경우는 딱히 프리뷰라 할 만한 기간이 없는 것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관객에게 보이는 날은 아무래도 진행에서부터 어설픈 티가 난다. (배우들이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 해도 별개의 문제다)
요즘은 다시 제 값 주고 보는 행태로 돌아선 듯. 공연 선택 기준은 배우/작품, 그리고... 극장이 추가되었다. 연우소극장에서 본 것들이 마음에 들어서 연우에서 하는 건 챙겨봐야지! 결심했으나 마음 뿐,
인 도 가는 일정이랑 오라버니 막공 챙겨드리는 일정이 얽혀서, 어쩌다 보니 프리뷰 첫날 공연을 보러 갔다. 연우소극장다운 무대구성. 처음엔 맨 첫줄에 앉지 말라더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인지 나중에는 앞줄에 앉게 하더라. 쳇, 일부러 줄서서 들어왔는데~ 첫날은 진행이 이렇게 어수선해서 싫어~ 하고 투덜거렸으나...
연우에서 본 세번째 작품. "내일은 천국에서", "임대아파트", 그리고 "서른 두 살, 원혜"
서른 두 살, 원혜는 이혼녀이고, 배다른 언니의 열아홉짜리 아들, 그러니까 조카가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보통 나는 작품을 보면서 여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보게 되는데, 이번엔 더구나 나이차도 별로 안나니까 더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원혜가 이혼녀라서? 어째서 오히려 조카에게 감정을 주며 보게 되었는지 의문.
초반에 원혜가 테이블 모서리로 맥주병을 따는 순간은 정말 공감이 가던데.
그래, 혼자 살면 오프너 필요없지. -_-;
학교 다닐때 내 수많은 맥주병을 따 줬던 방문고리와 의자가 그리워지더라. -_-;;
연우무대에서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찾아갔지만 잘 보고 돌아왔던 작품.
30대 작가 시리즈던데, 다음 시리즈도 찾아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으나...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과연 어찌할지는 -_-;;
조금 더 보러 다니면서는 각종 할인혜택을 찾아다녔다. 배우 팬카페나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의 단관, 이벤트, 그리고 프리뷰 공연 할인 등...
근 데 보다 보니까 단관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더라. 시간/날짜 맞추는 것도 귀찮고, 자기들끼리 친한 사람들 많은데 쭈삣쭈삣 표 받으러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그리고 프리뷰는... 왜 preview인지 알만한 수준이 되는 경우가 많고. -_-; (특히 요전번, 오라버니가 뛰신 모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_-;)
공연기간 자체가 짧은 연극들 같은 경우는 딱히 프리뷰라 할 만한 기간이 없는 것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관객에게 보이는 날은 아무래도 진행에서부터 어설픈 티가 난다. (배우들이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 해도 별개의 문제다)
요즘은 다시 제 값 주고 보는 행태로 돌아선 듯. 공연 선택 기준은 배우/작품, 그리고... 극장이 추가되었다. 연우소극장에서 본 것들이 마음에 들어서 연우에서 하는 건 챙겨봐야지! 결심했으나 마음 뿐,
인 도 가는 일정이랑 오라버니 막공 챙겨드리는 일정이 얽혀서, 어쩌다 보니 프리뷰 첫날 공연을 보러 갔다. 연우소극장다운 무대구성. 처음엔 맨 첫줄에 앉지 말라더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인지 나중에는 앞줄에 앉게 하더라. 쳇, 일부러 줄서서 들어왔는데~ 첫날은 진행이 이렇게 어수선해서 싫어~ 하고 투덜거렸으나...
연우에서 본 세번째 작품. "내일은 천국에서", "임대아파트", 그리고 "서른 두 살, 원혜"
서른 두 살, 원혜는 이혼녀이고, 배다른 언니의 열아홉짜리 아들, 그러니까 조카가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보통 나는 작품을 보면서 여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보게 되는데, 이번엔 더구나 나이차도 별로 안나니까 더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원혜가 이혼녀라서? 어째서 오히려 조카에게 감정을 주며 보게 되었는지 의문.
초반에 원혜가 테이블 모서리로 맥주병을 따는 순간은 정말 공감이 가던데.
그래, 혼자 살면 오프너 필요없지. -_-;
학교 다닐때 내 수많은 맥주병을 따 줬던 방문고리와 의자가 그리워지더라. -_-;;
연우무대에서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찾아갔지만 잘 보고 돌아왔던 작품.
30대 작가 시리즈던데, 다음 시리즈도 찾아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으나...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과연 어찌할지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