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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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 적립금 쌓이는 속도를 보면, 책을 많이 사긴 하나 보다. -_-; 그나마 만화책은 안 밀리고 읽는 편인데, 소설은 자꾸자꾸 쌓여간다. -_-;;

* 베비로즈의 요리비책 : p양과 이사람 블로그를 보면서, "인간이 아냐!"를 몇번이나 수근거리게 만들었던 대단하신 분. -_-; 요리는 둘째치고 청소와 수납하는 걸 보고 있자면 인간의 한계를 새로 깨닫는 기분이 든다. 동생양은 보더니 한마디. "국물 하나 내는데 이렇게나 재료를 많이 넣다니. 그러고도 맛없을 수 있겠어?"  전체적으로 내 수준에는 넘 어려운 것 같아-_-가 소감.

* 이유(미야베 미유키) : 이전의 히가시노 게이고 때부터(사실은 그 일본작가 문체비교 때부터), 계속 나혁진씨의 서평이 좋았던 책을 사게 된다. (이 분 나랑 동갑이던데.... 난 그동안 뭐한 건지. -_-; ) 예상외로 두꺼운 페이지에 놀랐고 아직 손대지 않고 있음.

* 주식회사천재패밀리 6 (완) : 기억보다 더 빨리 마무리.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천재나, 돈이 많다거나 보다... 인맥과 운이다. -_-;;

* 캣스트릿 2 (카미요 요코) : 1권은 조금 지루했는데, 이번엔 깜짝 놀랐다. 감정을 굉장히 잘 잡아내네. (하긴 꽃보다 남자도 베스트셀러니까. 잘 팔리는 데는 뭐든 그런 이유가 있겠지)

* 언제나 상쾌한 기분 1 (마리모 라가와) : 학교 다닐때 동방에서 1~2권을 읽었던 기억은 있지만 내용은 어찌 이리 새로운지. -_-;; 띠지를 보아하니 4월에 3권이 발매되고, 3권 발매기념으로 새로 내주는 모양이다. 대원 좋아하지 않았건만 이번 짓은 정말 이쁘기 그지없구만~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