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8. 00:53
서울 집을 정리하고 광주로 내려갈 생각만 하고서 짐 정리에만 집중하다가,
일단 보류상태가 되고 나니까 읽을 책이 없더라. -_-;
(매달 사는 책만으로는 부족하다. 역시 통근거리가 더 짧아야 해~!!)

그래서 y양께 읽을 책이 없다고 징징댔더니 이만큼이나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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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등만 보면 밀리언셀러클럽 투성이...;;

하드보일드 탐정은 역시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y양은 생각보다 마음에 드신 듯, 팔코시리즈를 계속 사모으더라. 베누스의 구리반지, 청동조각상의 그림자 모두 팔코.

그리고 다아시경이 나오는 마술사가 너무 많다, 제프리 디버가 모은 서스펜스 걸작선, 명판관 디 공이 등장하는 쇠못/쇠종 살인자. 그리고 데이워치. 나이트워치를 읽고 있는 편이 좋다고는 하던데.. 끄응.

알파벳 시리즈 x, y를 이전에 보내주시더니만 결국 z까지 등장. ^^;
그리고 데뷔작보다 오히려 감이 더 떨어져서 아쉬운 유령인명구조대.

Ciel은 4권에 마리온과 스카가 등장하면서 CAST와 겹쳐지니까 갑자기 마음에 들어버렸다. 사실 크로히텐만은 별로 취향이 아니었단 말이닷. ...고백하자면 마리온과 스카도 아니고 카를라가 차라리 취향...;;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