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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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캣츠비 6 (+박스) : 박스판에 대한 미련을 버린 지는 오래되었지만 박스판에만 후기격인 선의 편지가 들어있다는 말에 혹해서 박스판으로 구입. -_-; 그런데 선의 편지라는 건 달랑 엽서 한장...장난하냐? -_-; 뭐 작가의 자비출판답게, 박스도 매우 예쁘고 훌륭하긴 하다. 아직 읽기 전.

* 타이밍 1~3 : 이것 땜에 아파트까지 샀다; (형사 아저씨 나오는 거 보려고) 그런데... 편집이 왜 이따위? 비싸서 욕하긴 했지만 순정만화는 독서에는 무리가 없이 매끄러운 편집이었단. 웹툰으로 볼 때와 큰 차이가 없기도 했고... 그러나 타이밍은, 한 페이지를 세로로 길게 쪼개서 두 페이지처럼 사용했는데 (그러니까 책을 펼치면 한 장에 좁고 긴 페이지가 4개 나열되어 있는 듯한) 웹툰에서 보여줄 때의 포스를 주지 못하는 편집이었다.  특히나 웹툰에서 자살자의 길게 늘인 혀를 보면서 스크롤을 내릴 때의 오싹함이라던가 하는 부분 표현에 대해서는 완전히 마이너스! 타이밍은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 작품이었지만 편집은 꽝!으로 마음에 안들었다. (종이질도 안 좋다) 책 자체에 대한 실망이 컸던 책.

* 한눈에 반하다 1 : 이시영의 신작. 처음부터 끝까지 "이시영스럽다"

* 차이나 버드 : 하츠아키코의 영국 시리즈. 이 사람 단편집 중 대원 판을 일부만 샀기 때문에 큰 집념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이번에 p양에게서 나머지 권을 얻어서 빈 공간을 메꾸게 되었으므로 앞으로도 하츠 아키코가 나오면 다 사대지 않을까 싶다. -_-; 여전히 예쁜 의상과 소품이다.

* 엠마 7 : 드디어 완결. 엠마. 그런데 후기에..."이야기 못했던 외전을 잔뜩 쓰고 싶어요" 라고. 기대되는구만. -_-; 완결은 평범(?). 그런데 이제 안경&메이드복 패티쉬들은 어쩐다지? ^^;;

* 여동생은 사춘기 4 : 그러니까 책으로 나오면 웹보다 흥미가 떨어질 이유가 뭐냐고-_-;;;;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