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9. 22:45

동생양이 이번주 내로 써야 할 지원금액이 있다고, 책이나 사자길래 간만에 금액 걱정 안하고, 넣었다 뺐다 고민 안하고 맘 편하게 고른 책들. ^^ 사랑해 동생~

적립금 때문에 5만원 선에서 잘라 주문하다 보니 건수는 두 건이;;
첫번째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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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 동생은 전공 때문인지 가끔 이런 책을 사곤 한다. 동생이 결제했는데 동생이 고른 책은 이거 하나. -.-

* I Love You: 연애에 대한 일본 신진남성작가 단편집. 사실 몇년전의 비밀이 매우 좋은 책이 아니었기 때문에 동일 주제 단편집을 또 살 필요가 있나 싶기는 한데... 관심가는 작가가 섞여 있어서.

* 사랑한다는 것: 고이케 마리코의 소설. 미스터리 쪽을 사고 싶었는데 연애소설밖에 안나와 있더라. -_-; 연애도 미스터리풍을 가미해서 쓰는 작가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고 조금 기대.

* 그로테스크: 시놉이 흥미있는 기리노 나쓰오. 암울한 기분이 들게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성악설을 지지하는 터라 의외로 가끔 동조하면서까지 읽게 되는 작가. 물론 읽고 나서 찜찜해지는 건 어쩔수 없긴 하다. -_-;

*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시트: 나오키 수상작. 제다이님 홈에서 보고 주문했던 것 같은데.. 표지 일러스트가 권신아 필?

그리고 두번째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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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학기: 역시 또 기리노 나쓰오

* 가라, 아이야, 가라 (1, 2) : 데니스 루헤인. 아동수집가처럼 기분 안좋아지는 제목이긴 하다. -_-; 소재도 그렇고... 잔학기와 가라 아이야는 밀리언셀러 클럽. 언제 쟤네들 줄 맞춰세워두고 사진찍어야겠다. -_-; 시리즈 모으는 병 발동할 우려가 있음.

* 한푼도 더도 말고 둘도 말고: y양의 추천. 사기꾼이라...

* 야시: 모로보시 다이지로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 내용도 그럴까?

*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 판타스틱의 리뷰를 보고. 그리고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_-;

* 차가운 피부: 시놉에 흥미가. 역시 y양이 찍어두었던 책.

그리고 사은품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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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북커버가 두 장 왔는데..-_-;
설마 진짜로 북커버 같은걸 쓰는 사람이 있는거야? 귀찮게스리. -_-;

* 그동안 쭉 서점대상 책들을 구입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읽어보고 싶었으나... 대체 3권짜리를 뽑아놓으면 어쩌라고. 게다가 처음 듣는 작가. OTL
미미여사의 모방범도 한번에 3권짜리 구입할 때는 망설였다고~! 그래서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일단 보류

* 부지런히 읽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이리 많이 밀렸니;; 일단 정기간행물을 읽을 시간이 없다. 정기구독하는 잡지가 더 뮤지컬과 판타스틱, 2개인데 그것들 챙길 시간이 없어;;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