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18. 18:33

책 욕심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소장하기 위한 욕심의 경우에만 해당되고, 책을 사고 싶은 욕심은 여전하다. -_-;

읽기 위한 책들 뿐 아니라,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그에 관계된 책들도 무진장 사대는 게 버릇이라, 자수에 관한 책들도 만만치 않다.
(퀼트나 옷만들기, 모자, 쿠션, 인형 만들기도 각각 책들이 쌓여있지만, 일단 요즘 가장 달리고 있는 책은 자수..-_-; )

그동안 모아온 자수 관련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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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자수와 수실자수 모두 포함해서 저만큼 사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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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에 주로 이용되는 단색 실로 수놓는 레드웍관련 퀼트 잡지 특집, 그리고 얇지만 가장 비싼 미국 리본자수 책 두권 (쌀나라 책들은 왜 이리 비싼거야 -_-), 이니셜 자수에 혹해서 구입한 문자 리본자수 패턴집, 일본의 리본자수, 간략한 스티치, 작은 자수의 도안 시리즈 1/3권, 메르헨 자수, 한국의 자수 바늘이야기, 그리고 자수 기초 방법들이 나와 있는 자수의 본.

이런 책들은 그림이 너무 예뻐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기 때문에, 만들기 전에 이미 책을 들춰보면서 뿌듯해 하는게 문제. -_-; (만들고 나서 뿌듯해 해야 할텐데 말이지.)

무언가 만드는 취미가 있어도 시작은 책.. -_-; 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이여 -_-;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