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y: 퇴근해서 정종 마시는 중
그리고 오늘,
me: 밥먹기 귀찮아서.. 두부 1/4모 남은거랑 정종 데워먹을까 하고.
y: 퇴근해서 정종 마시는 중
me: 혼자?
y: 응
나가기는 춥고..
귀찮고 피곤하고
me: 그치..서울은 완전 눈..
y: 눈구경에는 따뜻한 정종이라도?
me: 따뜻한 포도즙
y: -.- 너는 누구냐
me: 아가씨가 잘 아는 바로 그.
y: 흥. 그럴리가
me: -_- 왜 안믿는것이냐
y: 따뜻한 정종이라고 했는데 따듯한 포도즙 같은걸로 대답하다니
me: -_-;
그리고 오늘,
me: 밥먹기 귀찮아서.. 두부 1/4모 남은거랑 정종 데워먹을까 하고.
이제 네가 아는 그애로 되돌아온거야? -_-
y: -.-a 탄수화물은 비타민은?
me: ....두부김치로 먹을까? -_-
y: -.-ㅁ
me: 익숙한모습으로 돌아와서 기쁜게 아니야? -_-
y: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