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31. 11:50
2007년에는 책교환을 많이 해서, 작년보다 더 활발한 독서를...
두어달은 안 사도 될 만큼 책이 쌓여있는데 매달 기를 쓰고 책을 사대는 이유는 뭘까? -_-;

168권으로 올해 읽은 책을 정리하려 했는데, 기차여행을 하면서 책을 안 읽을 수는 없는 일... -_-;;
덕분에 내려오면서 읽은 책(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과, 지난 추석때 집에 와서 절반쯤 읽다가 올라간 은희경의 소설이 더해져서 총 170권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다.

001. 0103~0106 닐스의 신기한 여행 (1, 2, 3) - 셀마 라게를뢰프
002. 0107~0108 취미는 독서 - 사이토 미나코
003. 0108~0109 사랑이 뭘까 - 가쿠타 미츠요
004. 0110 대안의 그녀 - 가쿠타 미츠요
005. 0115 용은 잠들다 - 미야베 미유키
006. 0116 마술은 속삭인다 - 미야베 미유키
007. 0116~0117 대답은 필요없어 - 미야베 미유키
008. 0117 누군가 - 미야베 미유키
009. 0118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010. 0118~0119 흙속의 아이 - 나카무라 후미노리

011. 0119~0121 십각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012. 0120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 이종호 등저
013. 0122~0224 실버피그 - 린지 데이비스
014. 0125~0129 아침으로 꽃다발 먹기 - 쉰네 순 뢰에스
015. 0127 납치된 공주 - 카렌 두베
016. 0130 더 이상 칼은 날지 않는다 - 진산
017. 0128~0214 흑거미 클럽 - 아시모프
018. 0131~0205 파리의 포도주 - 마르셀 에메
019. 0203~0204 점성술 살인사건 - 시마다 고지
020. 0209~0210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 릴리 프랭키

021. 0211~0212 빛의 제국 : 도코노 이야기_첫번째 - 온다 리쿠
022. 0215~0228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The Ersatz Elevator - Lemony Snicket
023. 0301~0302 여섯번째 사요코 - 온다 리쿠
024. 0303 네버랜드 - 온다 리쿠
025. 0305 굽이치는 강가에서 - 온다 리쿠
026. 0306~0309 유쾌한 팝콘 경쟁학 - 김광희
027. 0310~0313 시계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028. 0314~0315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 가이도 다케루
029. 0316~0319 통 - 크로프츠
030. 0321~0326 삼월은 붉은 구렁을 - 온다 리쿠

031. 0327~0329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 온다 리쿠
032. 0405~0408 유령 인명구조대 - 다카노 가즈아키
033. 0409~0412 구글, 성공신화의 비밀 : The Google Story - 데이비드 A 바이스, 마크 맬시드
034. 0414 살육에 이르는 병 - 아비코 다케마루
035. 0415~0416 이름없는 독 - 미야베 미유키
036. 0330~0418 단테의 빛의 살인 - 줄리오 레오니
037. 0419~0423 흑과 다의 환상(상, 하) - 온다 리쿠
038. 0425 지속적 성장을 위한 1등 기업의 법칙 - 프레드 라이켈트
039. 0427~0429 마술사가 너무 많다 - 랜달 개릿
040. 0429 연극감상법 - 안치운

041. 0501~0525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1) - 제프리 디버 엮음
042. 0503~0522 블루오션 전략 - 김위찬, 르네 마보안
043. 0512~0601 On The Way To The Wedding - Julia Quinn (Avon Books)
044. 0602~0603 황혼녘 백합의 뼈 - 온다 리쿠
045. 0603 어스시의 마법사 - 어슐러 르 귄
046. 0603 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 - 모리 히로시
047. 0604~0607 쇠못 살인자- 로베르트 반 홀릭
048. 0608~0609 쇠종 살인자 - 로베르트 반 홀릭
049. 0609~0623 청동조각상의 그림자 (상, 하) - 린지 데이비스
050. 0614~0619 울지 않는 여자는 없다 - 나가시마 유

051. 0625~0626 면장선거 - 오쿠다 히데오
052. 0620~0712 베누스의 구리반지 - 린지 데이비스
053. 0706~0707 아투안의 무덤 - 어슐러 르 귄
054. 0707~0714 머나먼 바닷가 - 어슐러 르 귄
055. 0713~0714 나는 지갑이다 - 미야베 미유키
056. 0714~0729 테하누 - 어슐러 르 귄
057. 0716 종신검시관 - 요코야마 히데오
058. 0719~0720 신데렐라 성공법칙 - 캐리 브루서드
059. 0721~0728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 J.K Rowling
060. 0724 신화가 된 여자 오프라 윈프리 - 자넷 로우

061. 0729 뮤즈의 연인 - 주드 데브루
062. 0729~0731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 와카타케 나나미
063. 0730 내 마음의 도둑 - 주드 데브루
064. 0801~0802 민들레 공책 : 도코노 이야기_두번째 - 온다 리쿠
065. 0802~0803 엔드 게임 : 도코노 이야기_세번째- 온다 리쿠
066. 0804~0805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067. 0804~0805 귀여운 수호천사 - 주드 데브루
068. 0806 샤바케 2 : 사모하는 행수님께 - 하타케나카 메구미
069. 0807 샤바케 3 : 고양이 할멈 - 하타케나카 메구미
070. 0808 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한다 - 카르멘 포사다스

071. 0809~0810  블루베리머핀 살인사건 - 조앤 플루크
072. 0813~0815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 온다 리쿠
073. 0816~0817 유지니아 - 온다 리쿠
074. 0818~0820 둠즈데이 북 - 코니 윌리스
075. 0819~0827 축복 - 주드 데브루
076. 0821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 마크 해던
077. 0822~0824 세계명화 비밀 - 모니카 봄 두첸
078. 0824~0825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079. 0825~0827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 금난새
080. 0826 라이온하트 - 온다 리쿠

081. 0827~0831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2) - 오주석
082. 0828~0829 문신살인사건 - 다카기 아키미쓰
083. 0901 죽은자는 스키를 타지 않는다 - 패트리시아 모이즈
084. 0902 생명을 돌보는 인간 - 송봉모
085. 0902 죽음의 키스 - 아이라 레빈
086. 0902 스위트홈 살인사건 - 크레이그 라이스
087. 0903 붉은 손가락 - 히가시노 게이고
088. 0903~0905 구석의 노인 사건집 - 에무스카 바로네스 오르치
089. 0905~0908 독화살의 집 - 엘프레드 메이슨
090. 0909~0910 의혹 - 도로시 세이어즈

091. 0911~0913 나인 테일러스 - 도로시 세이어즈
092. 0914 스나크 사냥 - 미야베 미유키
093. 0915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츠츠이 야스타카
094. 0915 걸프렌즈 - 이홍
095. 0916 앨저넌에게 꽃을 - 대니얼 키스
096. 0917 대유괴 - 덴도 신
097. 0917~0918 달콤한 약속 - 주드 데브루
098. 0918 약지의 표본 - 오가와 요코
099. 0919 ZOO - 오츠 이치
100. 0919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 오츠 이치

101. 0920~0926 나카노네 古만물상 - 가와카미 히로미
102. 0921~0925 마인드 헌터 - 존 더글러스, 마크 올셰이커
103. 0922~0923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 김수환 추기경 구술
104. 0925~0927 무자녀 혁명 - 매들린 케인
105. 0926 도서실의 바다 - 온다 리쿠
106. 0926 마일즈의 전쟁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107. 0927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기욤 뮈소
108. 0928~1002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 정혜신, 김동관, 한용구, 박노자, 김두식, 김형덕, 정희진, 프라풀 비드와이
109. 1002 가위남 - 슈노 마사유키
110. 1003~1004 개는 말할 것도 없고 - 코니 윌리스

111. 1005~1006 나폴리 특급 살인 - 랜달 개릿
112. 1006~1010 시간여행자의 아내(1, 2) - 오드리 니페네거
113. 1006 죽어도 잊지 않아 - 노나미 아사
114. 1008~1010 아웃(1, 2) - 기리노 나쓰오
115. 1008~1009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116. 1010 친정엄마 - 고혜정
117. 1011 그레이브 디거 - 다카노 가즈아키
118. 1011~1017 HOW TO READ 셰익스피어 - 니콜러스 로일
119. 1013 구형의 계절 - 온다 리쿠
120. 1014 얼어붙은 송곳니 - 노나미 아사

121. 1014~1116 데이 워치(상, 하) - 세르게이 루키야넨코
122. 1017 11문자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123. 1017 브루투스의 심장 - 히가시노 게이고
124. 1018 괴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125. 1018 독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126. 1020 흑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127. 1020~1021 불안한 동화 - 온다 리쿠
128. 1021 루팡의 소식 - 요코야마 히데오
129. 1022~1025 나이트 워치(상, 하) - 세르게이 루키야넨코
130. 1025 아임 소리 마마 - 기리노 나쓰오

131. 1026~1027 암보스 문도스 - 기리노 나쓰오
132. 1027~1028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 온다 리쿠
133. 1028~1029 미싱 Missing - 혼다 다카요시
134. 1029~1030 방과 후 - 히가시노 게이고
135. 1031~1101 외딴집 (상, 하) - 미야베 미유키
136. 1104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137. 1105 꽃밭 - 최인호
138. 1105 마돈나 - 오쿠다 히데오
139. 1105~1106 레몬 머랭 파이 살인사건 - 조앤 플루크
140. 1107 도둑맞은 베르메르: 누가 명화를 훔치는가 - 구치키 유리코

141. 1107~1108 예술과 패트런: 명화로 읽는 미술 후원의 역사 - 다카시나 슈지
142. 1108~1109 일러스트레이션: 명화 속에 감춰진 비밀, 일러스트레이션 미술사 - 고종희
143. 1109 불손하고 건방지게 미술 읽기- 윤영남
144. 1110~1111 명화를 보는 눈 - 다카시나 슈지
145. 1111 잔학기 - 기리노 나쓰오
146. 1112 I LOVE YOU 아이 러브 유 - 이사카 고타로, 이시다 이라, 이치카와 다쿠지, 나카타 에이이치, 나카무라 고우, 혼다 다카요시
147. 1112 사라진 이틀 - 요코야마 히데오
148. 1113 클라이머즈 하이(1, 2) - 요코야마 히데오
149. 1113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 서광현, 박승걸
150. 1114~1115 그로테스크 - 기리노 나쓰오

151. 1115~1117 겨울이야기 - 셰익스피어
152. 1117~1124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음: Investigationg the Mind - 이영돈
153. 1117~1119 한여름밤의 꿈 - 셰익스피어
154. 1120 로미오와 줄리엣 - 셰익스피어
155. 1121~1122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 - 모리 에토
156. 1123~1126 ICO: 이코-안개의 성 - 미야베 미유키
157. 1125~1126 아내가 마법을 쓴다 - 프리츠 라이버
158. 1127~1128 바보상자의 역습 - 스티븐 존슨
159. 1128~1129 사랑한다는 것 - 고이케 마리코
160. 1130~1202 명랑한 갱이 지구를 구한다 - 이사카 고타로

161. 1202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 이사카 고타로
162. 1203 그늘의 계절 - 요코야마 히데오
163. 1204 동기 - 요코야마 히데오
164. 1205~1209 캐비닛 - 김언수
165. 1209 꿈을 주다 - 와타야 리사
166. 1210~1211 소문 - 고이케 마리코
167. 1211~1213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 제프 린제이
168. 1214~1216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 제프 린제이
169. 0923~1230 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
170. 1228~1231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 작가를 읽다
: 작가의 시리즈를 많이 읽었다.
  기리노 나쓰오 5, 요코야마 히데오 6, 히가시노 게이고 8, 미야베 미유키 9
  그리고 온다 리쿠는... 무려 17... -_-;;; (p양에게서 밤의 피크닉을 집어올때만 해도 이런 상황은 예측하지 못했다,)

국내 번역된 온다 리쿠, 요코야마 히데오, 오츠 이치, 다카노 가즈아키는 다 읽었고 (-_-;)
미야베 미유키와 기리노 나쓰오는 대부분(-_-;;)을 읽었다. 작가에 대한 이 편애를 어쩌란 말인가.

* 일본 소설과 여성작가가 강세
: 5권 이상 읽은 작가들이 모두 일본(특히 미스터리쪽) 작가임을 굳이 확인하지 않더라도,
 일본 작가의 글 86권, 한국 책 18권, 영미권은 53권...
 여성작가의 글이 77권으로 절반에 육박하고,
 인문/교양 쪽을 작년보다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으나 그래도 소설을 절대적으로 많이 읽었다. 170권 중 141권이 소설.

* 장르의 혼돈
: 굳이 미스터리, 추리, 혹은 판타지...라고 단일장르로 구분할 수 없는 책들이 늘어났다.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한 판타지라거나, 연애소설을 가장한 미스터리, SF와 판타지의 경계에 있는 책들은 뭐로 분류해야 할지?
 덕분에 작년에 장르별로 분류했던 걸 포기하고, 그냥 소설/비소설로만 정리.

* 인문계열은 여전히 내가 산 책은 거의 없고, 주변분들에게서 얻어 읽은 게 대부분..^^ 올해는 정말 책이 잘 읽히는 기간이라, 평소보다 많이 읽은 듯 하다. 특히 y양의 도움으로 미술쪽 교양이 조금 늘었음.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