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30. 22:22
1224~0102 한밤중에 행진 - 오쿠다 히데오
0103 테메레르 1 - 왕의 용 - 나오미 노빅
0103 테메레르 2 - 군주의 자리 - 나오미 노빅
0104~0108 스타더스트 - 닐 게이먼
0109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 다나베 세이코
0109 고슴도치의 우아함 - 뮈리엘 바르베리
0110~0111 슈거앤스파이스 - 야마다 에이미
0111~0115 악마의 공놀이노래 - 요코미조 세이시
0115~0116 한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 제프리 아처
0117~0122 가라, 아이야, 가라 (1,2) - 데니스 루헤인
0124~0125 이코노믹 씽킹: 핵심을 꿰뚫는 힘 - 로버트 프랭크
0126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 - 사쿠라바 가즈키
0127~0129 CSI는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 - 데이너 콜먼

어머나? 목록을 보니 의외로 다양하게 읽은 것 같은 기분이? (착각인가? )

한밤중"에" 행진이 맞는거야? 한밤중"의"로 바꿔야 하는게 아닌지 아직도 미심쩍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해전과 공중전이 결합된 화려한 전투와 멋진 용을 보여준 테메레르.
영화도 소설도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었던 스타더스트.

작년엔 남성작가들 시선의 짧은 연애단편을 많이 읽었다면,
올해는 여성작가의 눈으로 돌아와서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그리고 슈거앤스파이스.

제목과 마케팅의 승리로 보이는 고슴도치의 우아함 ^^

후반에는 여전히 읽어대는 미스터리 모드로 돌아와서 악마의 공놀이 노래, 한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가라, 아이야 가라,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까지.

그리고 왠지 위와 세트로 묶고 싶은 CSI는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조금 생뚱맞게 느껴지는 이코노믹 씽킹이 중간에 끼어 있다. ^^;

책 읽는 속도는 보통. 1월의 책들은 대체로 성공적.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