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3. 14:36
2월에도 찍어놓긴 했는데... -_-;
너무 정신이 없다 보니 정리를 못했다.

목록만 보자면: DARK, 리얼월드, 아카쿠치바 전설, HAPPY SF 무크지 02, 셰르부르의 저주, Just Go Go

기리노 나쓰오는 매번 우울하다고 하면서도 결국 다 사서 읽고 있고,
사쿠라바 가즈키는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의 감성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카쿠치바의 3대 이야기에서는 너무나 관조적이기만 한 시선이 아닌가 해서 조금 실망이었고, 마일즈의 전쟁으로 낚여서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단편을 읽으려고 HAPPY SF 2호도 구입-_-; 무크지도 1호부터 꾸준히 사지 않으면 직성-_-이 안 풀리는데 1호는 이미 절판인 모양이어서 아쉽다.
다이시 경 시리즈를 2->3->1 순서로 읽고 있다. -_-; 품절이 풀리자마자 주문한 셰르부르.

그리고 간만에 Just Go Go. 이데&루이루이 화이팅~!

그리고 한달 전인 3월에 지른 책들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판타스틱에 낚인 암흑관의 살인 : 읽는 내내 찜찜함으로 나를 힘들게 했던 -_-;
* 행복한 책읽기의 SF 시리즈 디자인이 꽂아놓으면 너무 예뻐서 평이 좋았던 것 중 쿼런틴도. (코난 도일의 글은 y양이 워낙 안좋은 평을 해놔서 손이 안가고.)
* 쓸쓸한 사냥꾼 : 미미여사님 싸랑해요! 표지부터 내용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단편집.
* 백귀야행 : 몇년째 보고 있는 거더라... -_-; 이젠 다음 권이 나와도 두근거리지도 않아 ㅠ.ㅠ
* 플라워오브 라이프 : 신파성 설정임에도 엄청 담백하게 끝낸 요시나가 후미. 이 작가도 너무 좋아.

그리고... 또 이런저런 경로로 빌리고, 사고, 받고 해서 아직 안 읽은, 읽을 책들이 다시 50권쯤을 돌파한 것 같다. 몇 달간 책 사는 걸 멈추고 쌓인 걸 읽어야 할 터인데, 4월 주문 카트도 착실히 채워지고 있으니 어찌해야 하나~ -_-;

돈도 돈이지만 시간과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ㅠ.ㅠ 바닥에 탑 다 치우고 책꽂이에 다 쑤셔넣었다고 기뻐한 게 반년도 안 된 것 같은데 서재는 다시 난장판-_-;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