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12. 12:53

#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항상 같은데 (때로는 점점 더 일찍 일어나기도 하는데) 왜 집을 나서는 시각은 점점 늦어지는 걸까?

# 체중은 그닥 변하지 않고 있는데, 옷과 구두는 왜 나날이 헐거워지는걸까?

# 마트에 갔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한 결명자. 평소에는 티색에 대충 넣어 우리는데, 너무 귀찮았던 어느날, 물병에 결명자를 쏟아붓고 그냥 뜨거운 물을 부었다. 다 마신 후에 설거지가 귀찮아서 씽크대 위에 놔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싹이 자라고 있었다. -_-;;;;;;;;
꺄아, 생명의 신비~! 도 아니고 이게 뭐야 ㅠ.ㅠ 친구가 개수대 배수구에 정체불명의 싹이 자라서 무섭다고 했을때 막 비웃어줫는데 우리집에서... 엉엉
(그리고 내가 정말로 키우려고 씨 뿌리는 애들은 싹도 안나던데! 왜 원하지 않는 애들만 -_-; )

- 아래 글에서 J오빠가 설거지 하니 생각이 났다. 민망해라... -_-;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