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8. 11:17
6박 7일, 사실은 꽉찬 5일에 가까운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처음부터 끝까지 여행준비를 해본 것도 처음이었고,
더운 날씨도 처음이었지만 나름 익숙해졌고 (-_-)
단지, 일본의 달고 짠 음식에 익숙해지지 못했다는 것만이 아직까지 아쉽다. ㅠ.ㅠ

흑흑.


공항으로 가는 하루카 안에서도 맥주. 일본에 있는 동안 잔뜩 먹어줘야지! 생각했건만 생각만큼 못마셔서 무지 아쉬운 맥주!
이세탄에서 무료 "유기농" 맥주를 발견했다. ;;


함께 먹은 팥죽 비스무레한 거.
흑... 달어 ㅠ.ㅠ 한그릇을 다 못먹을 정도로 달아!

(그 위의 깜찍한 봉숭아물 손가락은 친구꺼 ㅎㅎ)


서울에 세차게 몰아친 태풍의 영향-_-으로 날이 좀 흐리다.

올해 서울에 큰 재해가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난 다 피해갔다능;;
올초의 폭설때는 집에서 휴직하고 있었고, 여름의 태풍때엔 일본, 추석의 폭우때엔 엄마집;;


출국장에서 공항으로 갈때도 트램트램. 앞건물 유리에 반사된 빨간 띠가 장식된 트램.


집에 돌아갈 때도 제주항공으로. 저가항공 사랑해요!


구름사이의 푸르디 푸른 하늘을 날아서


땅이 보이기 시작.

도착했습니다! (두달 전에 ^^;; )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