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3. 11:07
 
나 자신부터가 여행 기념품을 살뜰히 챙기는 편이 아니라서,
누군가에게 부탁하기도 애매하다.

무얼 사다줄까? 라고 질문받으면

"여기선 구할 수 없는거" 라고 대답하는데,

사실 요즘세상에 인터넷으로 구할 수 없는게 얼마나 될까;;;;;

책을 읽을때, 읽다만 곳을 그냥 기억해버리고 덮는 편이라 실제로 책갈피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일단 다른 물건들에 비해 간단하고 특색있는 것도 많아 최근에는 책갈피 신기한 걸로 사다줘, 하고 부탁하곤 했는데,

y양의 신혼여행 기념품으로 캥거루 책갈피를, 유럽여행 w오빠의 기념품으로 양 책갈피를 받았는데
얘네들이 귀여워서 기회가 된다면 시리즈로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캥거루 꼬리로 만든 캥거루 책갈피와 양가죽으로 만든 양 책갈피


뒷면


꺼내면 이런 모양. 확실히 실용성은 없어보인다 -_-;;;


뭔가 어정쩡하게 귀엽지만 보고있자면 친숙해지는 얼굴;;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