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4. 15:05

예전에 조화 장미로 만들 다 만 리스 리폼(?) 진행.


* Before *



기본 삼각구도로 배치하였으나 사이사이가 비어서 허전하다.


리본들을 정리하다가... 상호가 찍혀 있는 리본들이 어느새 이만큼이나 많아졌길래 활용해 보기로.



상호가 찍혀있는 리본들은 대부분 고급스럽고 화려하긴 한데... 로고가 너무 선명해서 재활용하기 좀 그런 건 사실. 엉뚱한 물건에 해당 가게 이름이 붙어 있으면 이상하잖아~;;



메트로시티, 한스제과, 지화자(한과), 디올, 파리 바게트 등의 화려하고 폭 넓은 리본들.


* After * 



적당한 크기로 리본을 접어, 글루건을 이용하여 꽃 사이사이, 받침대가 보이는 부분을 메꾸어 주었더니 화려한 리스로 변신 완료! 



작년 크리스마스 때 사 뒀던 (...신기해서 사긴 해놓고 몇 달 방치해 놓은;;) 다이소표 트리 장식용 LED 줄 전구를 감아서 마무리했다. 

불을 켜니 로맨틱한 분위기. 알록달록 LED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은은한 분홍-갈색이라, 전구를 켜도 크리스마스 보다는 그냥 로맨틱한 봄 저녁식사에 어울릴 것 같은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리본 대부분이 공단 재질이라 더 화려한 느낌도 있고.)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