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6. 12:5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8. 13. 14:46

일하기 싫어서 (특히 문서작업 하기 싫어서) 온몸을 뒤틀다가 끄적끄적.

1. 월요일

키다리 아저씨의 첫 장은 "Blue Wednesday"로 시작한다. 직장인의 일주일은 Blue Monday로 시작하고.

월요일에 일이 더 많은 것도 아니고, 그저 월요일이라서 우울한... 이라고 글을 시작하려고 봤더니, 월요일 뿐 아니라 금요일에도 종종 우울해하잖아? -_-; 쳇.

2. 차이는?

판타스틱(...판타지름틱임에 분명하다. 이러다가 나도 SF/판타지 매니아가 되어버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책소개가 가득) 정기구독이나 신청할까, 하고 yes24를 뒤적이다가, 의외로 판타스틱 말고도 드라마틱도 판매가 되고 있는걸 알았다. 오오, 혹시 더 뮤지컬도? 역시나~ 그래서 잡지 섹션을 뒤적이는데, 어라? 더 뮤지컬과 한국연극은 예술/사진/건축이네? 연극과 뮤지컬은 예술이다 이건가? 한국연극은 안 보는 잡지라 모르지만, 더 뮤지컬은 예술보다는 문화교양-_- 쪽이 더 맞지 않나;

헉, 판타스틱은 무려 연예/영화! 문예지에는 순문학 이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거냐;;
드라마틱이 연예/영화인건 당연하지만, 씨네21은 어째서 문화교양지?!

대체 뭐지, 왠지 받아들이기 힘든 이 분류는? -_-;;

3. 그냥 블로그 스킨변경

같은 제작자이기 때문에 이미지는 비슷.

Posted by smfet
2007. 7. 20. 07:28

 공식적으로 7월 21일 전세계 동시 발매.
 "동시"라는 것은 세계 각국으로 이미 배송되었다는 거고, 그리고 오늘 새벽 4:57 시각이 찍힌 메일이 날아왔더라.

 
김선영 고객님께서 2007-04-04 오후 3:17:47 주문하신 상품 [주문번호 : 23672131]2007-07-20에 아래와 같이 발송되었습니다.



이번에 발송된 상품 목록
상품명수량가격발송
[외서] Har*y Po*ter and the Deat*ly Hallows1개21,100원YES24


21일에 예약자 손에 들어가겠군~
(21일 0시에 서점에 진열되기로 협의가 되어 있는 것 같고.)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방금 뉴스에 해리*터 마지막권 내용이 사전 유출된 것 같다, 보안이 문제냐~ 하고 떠들썩한 세계(-_-)의 모습이 소개되었다.
이렇게 개인에게도 이미 발송된 마당에 조금만 관계 있음 다 볼 수 있는 거 아냐? -_-;
낱개 포장을 밀봉으로 블룸즈베리(미국은 스콜라스틱)에서 제공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지금껏 그런 적이 없었으니) 각국 배송은 출판사에서 보안을 철저히 지켰다 하더라도 이렇게 개인에게도 다 발송되고 있는데 볼 사람은 가져다 읽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_-;

* 검색로봇 금지를 걸어놨는데 며칠 전 야후에서 이상한 검색어로 찾아들어오는 게 있어서 부분적으로 * 처리. 이놈의 야후는 검색 제외해 달라고 이메일 보낼 수 있는 곳도 못찾겠어-_-;;

Posted by smfet
2007. 7. 16. 19:06

* 최근 대학로의 고시원으로 이사한 K오빠. 집들이 기념으로 뭔가 선물하고 싶다고 했더니...

[K] 정정당당! 님의 말 :
이 방은 뭐랄까...
[K] 정정당당! 님의 말 :
우유에 꽂힌 빨대도 엄청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어

* 술마시다가 (-_-) 2시경에 귀가하는 날 보고 p양이 보낸 문자...

-_-노는거보면체력이없는게아닌데말야~~너스스로체력약하다고최면걸지??-_-

* 대학로 더테이블에서 상그리아를 마셔보고 맘에 든 미야. 집에가서 시도해 봐야지! 하더니 이런 문자를...

내가 만든 상그리아 너무 맛없어서 다 버렸어. 어쨌든 상그리아 금지령내렸어. 언니가.






Posted by smfet
2007. 6. 29. 15:3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6. 21. 23:2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6. 19. 07:32

1.
출근준비를 하며 아침 뉴스를 보는데, 아래쪽에 자막이 뜬다.
"결혼 하루만에 축의금 문제로..."

이혼인가? 폭행인가? 생각했으나 이어서 나온 자막은, "남편 살해"
요즘 세상은 무섭구나아...-.-;;

2.
한양대 경영대에서 "맨발에 슬리퍼, 반바지는 건물 출입금지" 란다.
어라,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나 학교 다닐때 산기연 건물 벽에 붙어 있던 지침이잖아?
다른 (커다란?) 학교에서 하면 뉴스거리도 되는거야? 그런거야? -_-;

3.
현금지급기를 털려고 손도끼로 16회 이상(-_-;) 내리친 아저씨가, 현금지급기의 충격보호 시스템이 발동되면서 출동한 경비업체에 잡혔단다.
의외로 튼튼하구나아~ 아니면 혹시 열여섯번을 내리쳐도 못 부순 아저씨의 완력이 참 걱정되어야 맞는 걸까;
Posted by smfet
2007. 6. 8. 14:2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4. 25. 16:30
월급날인데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빼고, 관리비를 내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다음달 생활비가 아무래도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 근검절약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절박함이 생겨났다.
그러나 소비 패턴 중 절대 포기 못하고, 줄이지도 못하는 게 있었으니 바로 책...-_-;;

y양과 여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더니...

me: 3개월 할부로 27만원짜리 mp3사는데도 한달 고민했는데
      3개월에 50씩 써대는 yes24에 대해서는 감이 없으니..-_-;;
      뭔가 경제관념이 어긋난거 맞지?
y: 책사는건 낭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잘못된 관념일텐데
me: 우린 평균치가 너무 높아 음..
y: ㅠ.ㅠ
me: 엥겔지수대신 북지수?
y: 하하...
   나는 그래도 도서관때문에 덜 사는 편일텐데
me: 엥겔지수는 술-_-빼면 그렇게 안올라가는 것 같은데
     책은 줄지가 않네..ㅠ.ㅠ

흑흑...책을 포기할 수 없다면 다른 거라도 포기해야지.
5월엔 절대 옷하고 구두를 사지 않을 테얏! (나름 굳은 결심)
Posted by smfet
2007. 4. 10. 17:03

"정의"를 영어로 하면?
이라는 질문에, 인문대생은 Justice, 공대생은 Definition이라고 대답한다는 유머가 있었다.
아니 적어도 주위 사람들에게 테스트해본 결과로는 유머가 아니라 진실...-_-;;

작년 말, 뮤지컬 황진이 기사를 접했을 때 계속 걸렸던 게 있었는데, "뷰렛의 보컬 문혜원" 이라는 부분이었다. 어라, 뷰렛?

TV도 안 보고, 라디오도 안 듣고, 대중음악에 관심없는 내가 인디밴드라고 관심있을 리가 없다. 단지, 뷰렛이라 함은 그 실험기구? 메스실린더 굵기만큼 굵고 긴 파이펫 아래쪽에 밸브가 달린 그것?

유기 실험때 썼던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이미지만 떠오르고 정확한 확신이 없는 거다. 그래서 한동안 기억 속에 묻어뒀었는데...

며칠 전 공연 관련 카페에 들렀다가 모 뮤지컬에 문혜원씨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봤다. 어머나, 열심히 한다더니 누가 이쁘게 봤나보네. 라고 생각난 김에 함 검색을 해 봤는데...

"뷰렛은 뷰티풀 바이올렛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이라는 기사 문구를 봤다. 움찔.
저게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뜻인가? 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저런 거일 거라고는.

아직도 내 머릿속에는 뷰렛, 하는 단어를 들으면 그 유리 실험기구가 날아다닌다. -_-;
(y양과 j오빠가 확인해주신 바로는 내 머릿속의 그 기구가 뷰렛 맞단다. 역시 현역으로 실험하시는 분들은 대단해. 감사~!)
Posted by smfet
2007. 4. 2. 23:5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3. 24. 11:05
출퇴근 시간의 붐비는 지하철은 너무 싫은데.
상암 사무실이 멀기는 해도 지하철은 붐비지 않아서 나름대로 다닐만 했는데 광화문은 정말 만원이다. 이런 만원 지하철에서 종종 마주치는 장면이,

- 문 앞에 버티고 서서 안 내리는 사람 : 한두명 내리는 역이면 그나마 봐주겠는데, 우르르 내리는 동대문운동장 같은데서도 버티고 안 내리는 사람이 꼭 있다. 나도 성격이 뒤틀려서, 그런 사람을 마주치면 의도적으로 바깥쪽으로 밀치면서 내리게 된다. 어디 안내리고 버틸 수 있나 보자, 하는 심보가... -_-;

- 다른 사람도 다 내릴 건데 몇발짝 빨리 내리겠다고 나도 내릴 건데 마구 나를  밀치는 사람 : 드물긴 한데 가끔 있다. 얼마 전 아침엔 기분이 별로여서 한마디 쏴줬다. "어차피 다 내릴 건데 좀 밀지 마시죠?"

- 붐비는 열차에서 가장 싫을 땐, (치한 류는 제외) 팔꿈치가 뒤에 있는 아저씨의 똥배에 닿을때 ㅠ.ㅠ 그 느낌이 말할 수 없이 싫다. 똥배좀 내밀지 마세요, 할 수도 없고 피할 공간도 없고. ㅠ.ㅠ

휴일 출근 땐 상대적으로 한가한 열차를 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땐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_-;

- 오늘은, 지하철 문에 기대서 "문이 닫힙니다. 다음 열차를 이용해주세요" 등등의 차장안내멘트를 쉬지 않고 중얼거리는 아저씨를 봤다. (처음엔 방송상태가 안좋은 칸인줄 알았다. -_-; 근데 가만히 보니 아무 방송도 안나오는데 그 아저씨가 계속 중얼중얼대고 있는 거더라. 다른 사람들에게 들릴 만한 크기로. -_-; )

- 이렇게 가운데 통로가 좀 한산한 경우엔 예수믿으세요 류도 많이 지나가긴 한다. -_-;

- 지하철 잡상인 아저씨는.. 잘 하는 아저씨를 보면 재밌기도 하지만 정말 저러고도 팔아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싶을 정도로 못하는 아저씨들도 종종 보이더라. -_-;;;

Posted by smfet
2007. 3. 18. 01:1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3. 18. 01:0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3. 17. 23:5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3. 12. 23:2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3. 7. 23:1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2. 15. 08:5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07. 2. 2. 17:46

리더워크샵이라고 전체 리더들이 사라져서, 노닥노닥거리고 있는데 y양이 말을 건다.

y: 이번주말은 쉴거에요?
me: 내일 p양이랑 공연보고. 그러고는 집에서..왜?
y: 아프면서 떽!이라고 하려고
me: -_-;;; 왜 심술이야?
y: 나는 교수님과 미팅해야하거든
me: -_-;;



Posted by smfet
2007. 1. 25. 13:47

- 최근 미스테리를 쭉 읽었더니만 꿈에서까지 살인사건 발생! 그것도 연쇄살인! 게다가 내가 최초발견자...-_-;;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미스테리를 밀어두고 "아침으로 꽃다발 먹기"를 꺼내들었다. 살인과 트릭에서 벗어나 보자. (근데 이 주인공은 76페이지 현재,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는데 그건 괜찮은 걸까?)

- 역시나 1월은 뭔가 해보고 싶어지는 시기. 작년에 요리를 하겠다고 재료를 사대다가 1월이 끝나고 대부분 유통기한 넘겨 그냥 버려버렸던 슬픈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_-) 올해도 여전히 요리가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요리책을 사고, 그리고 나서... 집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시켰다. -_-; (y양, p양 미안 -_-;;)

- 배우고 싶어!의 욕구도 강해져서, 드디어 일본어 학원에 등록했다. 이왕이면 집근처에 다니고 싶었지만 주말에는 안한다고 해서 별 수 없이 종로 시사일본어 학원의 주말반으로...-_-; 토요일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원에 가야 한다. 뭐 일어나는 건 별 문제가 아닌데 움직이기 귀찮지 않으면 좋으련만. 언어 자체가 낯선 편은 아닌데다가 나름대로 고등학교 때 2년, 대학 때 2학기를 들었더니 문법책을 봐도 배우긴 했는데...하는 기억이 나서 기초반 듣기는 좀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원정오빠의 추천대로 독해를. 한 달 들어보고 분위기 봐서 다른 반으로 옮기든지 해야지. (어차피 주말 반은 달 단위로 끊더라.)

- 일단은 3월까지 상암쪽으로 출근 확정. 프로젝트 투입 승인도 났고...

- 연말정산은 나름대로 성공! 그러나... 뭔놈의 세금이 이렇게 많니-_-;

- 상암 IT센터의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화장지 끝이 세모꼴로 접혀있다. -_-; 호텔도 아니고 일반 사무실인데 왜-_-; 전직 호텔 청소라도 담당하셨나? 여기 용역 담장자분이? 근데 의외로 "왜 세모꼴로 끝을 접어놓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더만?
Posted by smfet
2007. 1. 2. 15:34

읽을 책을 선택하는 일은 어렵다. 서평을 읽거나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찾아 읽는 것은 관심있는 장르에서만 한정되기 마련이다. (때로는 그 좁은 장르 내의 선택도 힘들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미디어에 소개된 책, 베스트셀러 목록, 문학상 수상작 목록에 눈이 먼저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내가 삐딱한 건지, 그런 책들의 서평과 시놉을 찾아보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관둬버리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하다.)

노벨문학상이 아니더라도 나라마다 문학상이 어찌나 많은지. 순문학이 아닌 장르문학에 주는 상들도 다양하다.

작년엔 노벨, 아쿠타카와, 나오키, 추리작가협회, 서점대상, 세계문학상, 휴고상,... 등을 읽었는데, 다른 책들은 보통 "수상작"인데 반해 노벨문학상은 수상작보다 "수상자"가 더 유명한 게 미심쩍었다.

노벨은 작품이 아니라 작가에게 상을 주는 건가?
하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다른 작품"이라고 판매하는 책들은 그럼 뭐지?
노벨문학상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작가가 등장하지만 서점에서는 수상작을 판매하잖아?
위키에도 작가만 나와있는걸...

노벨상의 수상조건이 "수상이 발표될 때 수상자가 생존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사람에게 주는 것만은 분명한데 수상이유가 과연 특정 작품일 것인가? 하는 게 의문.

여기에 대한 p양의 의견은,
p: 다른 상들도 사람한테 주는거잖아
me: 그치만 책에는 수상"작"이라고도 되어있는걸
p: 이유는 이야기 하긴 하지만
  그니까 물리학상 같은 경우도.
  아인슈타인이 받았지만..
  광전효과로 받은거거든
  빛의 입자성을 증명해서
  그런 거랑 같은게 아닐까?
me: 그러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AA, 작품 mm로... 하는 거라는거지?
p: 응
그래서, 시간도 있겠다~ 찾아봤다. 노벨상! -_-;
http://nobelprize.org/nobel_prizes/literature/laureates/

노벨상 수상작과는 친하지 않은 덕분에 익숙한 이름의 작가는 많지 않지만, 몇 가지를 찾아보면...

1909년 셀마 라게를뢰프
"in appreciation of the lofty idealism, vivid imagination and spiritual perception that characterize her writings"
그냥 그녀의 저작들...이라고.

1929년 토마스 만
"principally for his great novel, Buddenbrooks, which has won steadily increased recognition as one of the classic works of contemporary literature"
구체적으로 저서명을 언급하기도?

1938년 펄벅
"for her rich and truly epic descriptions of peasant life in China and for her biographical masterpieces"
대놓고 "대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그리고 2006년 오르한 파묵의 경우는
"who in the quest for the melancholic soul of his native city has discovered new symbols for the clash and interlacing of cultures"
작품은 언급하지 않고 그냥 작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기도...

결국, 수상작이든 수상자든...
스웨덴 왕립학회 맘이다! 라는 결론이... -_-;;

Posted by smfet
2006. 12. 21. 09:41

(이전에 가져왔던 글인데 어디서 긁어왔는지 기억이 안난다. 일단 기록 삼아...)


ISTJ
주여! 저를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내일 아침 6시 41분 23초에 제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소서.
ISFJ
주여! 제가 좀더 느긋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또한 그것을 아주 정확히 지키도록 도와주소서
INFJ
주여, 제가 완벽주의가가 안 되도록 도와주소서. 그런데 지금 제가 철자를 제대로 썼습니까?
INTJ
주여, 제가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마음을 열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비록 그 생각들이 틀렸다고 할지라도.
ISTP
주여, 제가 다른 사람들의 정서를 깊이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비록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신경과민증 환자라 할지라도
ISFP
주여, 항상 저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러나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주님!
INFP
주여, 제가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
INTP
주여, 제가 너무 독립적이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허나 제 갈 길을 가게 내버려 두시기 바랍니다.
ESTP
주여, 제가 한 행동들에 대하여 제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비록 그 행동들이 저의 실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ESFP
주여, 제가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을 좀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특히 회식이나 춤추는 것들을 말이죠.
ENFP
주여, 제가 한번에 한가지 일(우와, 저기 새봐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NTP
주여, 제가오늘은 계획된 대로 살게 하여 주십시오.(다시 잘 생각해보니 잠시동안만 그렇게 해야겠어.)
ESTJ
주여, 제가 일을 자꾸 저지르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그러나 주님이 바쁘시면 말씀만 하세요. 즉시 출동하겠습니다.
ESFJ
주여, 저에게 인내를 주소서. 그런데 이왕 주시려거든 지금 당장 주세요.
ENFJ
주여,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주께 맡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런데 이것도 적어 놓아야겠지요?
ENTJ
주여,제가하는모든것들이급하지않도록(시간없는데 기도 빨리 끝내야지.)도와주소서.

정말 볼 때마다 웃긴다. 이 텍스트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인간은 결국 바뀌지 않는다든가. -_-

MBTI 는 인간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좋아한다. MBTI에 의하면 사람은 다 다르고 그 성격에 좋고 나쁜 것이 없다. 그리고 한 가지 성격만 가진 사람이 모여 있으면 뭐가 안 돌아간다. 이 모든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고루 분포되어 서로 어울려 살아야 세상이 잘 돌아간다. 그런 것이다.

개인적으로 게임회사가 잘 안 돌아가는 이유는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I, N 성향이고, 결국 게임회사 사원들이 전부 I, N 만 모여있기 때문이 아닐까도 싶다.(I만 있으니 사람관리 해주는 사람이 없고 N만 있으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세부작업을 해 주는 사람이 없어 늘 숲만 있고 나무가 없는...)
(생각해보면 J도 별로 없다. 정리 안 되고 중구난방 ^^)

학교다닐때 내 MBTI는 I/T는 확실하고... N/S와 P/J는 비슷했던 것 같다. 아마 N/S는 N쪽이 약간 높았고 P/J는 검사할 때마다 바뀔 정도로 비슷했었지.

Posted by smfet
2006. 12. 20. 18:15

졸린 오후, 펭오빠랑 구글톡 대화 중...


peng: 타워팰리스 가봤는데, 좋더라...
me: 어, 어떻게 그런곳을??
peng: 요새 만나는 아가씨가 거기 살아서...쿨럭;;
me: 헉. 꼭 잡아... 잘 사귀어..
.....여자친구 안필요하대? -_-;
peng: 마지막줄은 나올예상은 했었지만;;
me: 으응; 꼭 예상대로지?

Posted by smfet
2006. 12. 19. 11:46

y양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책" 이라는 글을 봤다.

어머, 무슨 이벤트야? 하고 물었더니...
모 블로그에서 개최한 할인예상금액 맞추기 이벤트에서 이딴 짓을 했단다. -_-;

찍기는 능력이 안돼서.. 이러고 놀았는데...
6월 28일까지 할인받은 금액 484,620원
12월 7일까지 대충 만 5개월, 그중 여행다녀오신 한달을 빼면 4개월.
블로그 매니아로 매주 5천원을 할인쿠폰을 받으셔서 쓰셨으면 4개월*4주*5,000=64,000원
플래티넘회원에게는 정액할인 쿠폰 두장이 매달나오므로 (2,000원+1,000원)*4=12,000원

지금 골드회원이시면 지난 석달간 (9-11월) 주문금액은 30만원 이하.
산정 기준 이전 석달안에 여행다녀오신 9월이 들어있으니 그전 두달 (7,8월)간은 플래티넘회원이셨으니 6-8월 주문금액은 30만원 이상.
한달간 방만 주문으로 골드회원으로 강등당하셨다면 매달 주문금액이 15만원을 넘지않을것임.

15만원을 넘는다면 두달간 주문 금액으로 9월 한달을 커버할 수있음.
그렇다면 7-8월 주문금액은 최대로 잡아 30만원.
최종 7-9월 최대 주문금액은 60만원.
보통 신간들은 10%할인 해주므로 600,0000*0.1=60,000원

더 고려해야할것
1. 주문금액을 최대로 잡았으므로 저것보다 적을 것이다. (-1)
2. 1년 이전에 출판된 책을 사셨다면 할인률이 더 높을 수있다. (리뷰들은 최신책이 많으므로 +0.5)
3. 모든 쿠폰을 정말 다 사용하셨나? (-1)
3. 신간 이벤트나 출판사 이벤트로 나오는 할인 쿠폰을 계산에 넣지 않았다. (+1)
4. 여행기간동안 지인과 아이디를 공유하셨다면 그것 또한 문제.(블로그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없으시므로 0)
5. YES머니 결재도 할인으로 넣어야하나? (개인적으로 할인이라고 생각하지않으므로 0)
6. 끝자리 수는 어떻게 할것인가? (찍기실력이 나쁘니 찍지말자.)
7. 정군님도 사람인데 설마 저렇게나? (아닐지도... -.- 0)-> -0.5

매니아 쿠폰 64,000+회원쿠폰 12,000+도서할인 60,000=136,000원

계수 -0.5를 빼면 136,000*0.95=129,200

누적 할인 합계이므로 484,620+129,200=613,820

1. 리스트
[도서] 실버 피그 8,800원
[도서] 칼의 노래 7,700원
[도서] 청동 조각상의 그림자 (상) 7,2000원
[도서] 청동 조각상의 그림자 (하) 8,000원
[도서] 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7,600원
[만화] 네가 없는 낙원 1 27,00원 (만화도 되나요?)
합계 : 42,000원 (캬아~ 매달 4만원 맞추던 실력으로 ^^a)

2. 하반기에 읽은 가장 좋은 책 : 화차 (미야베 미유키는 악마에게 혼을 판게 분명해요)

3. 찍기라고 해야하나? : 613,820

적어놓고 보니 가장적은 찍기 값이네요.
음...
7. 정군님도 사람인데 설마 저렇게나? (아닐지도... -.- 0)에서 0이 아니라 +1을 해야했나요?

결국 실제 금액과 1000원차이로 1등. 무서운 것...-_-;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