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광화문에 오래 있었건만 한번도 방문해 보지 않은 스패뉴.
어쩌다 이번 여름에 3번이나 들르게 되었다. 조각조각 사진들.
평범한 빵, 하니버터, 그리고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오일.
가게 이름이 붙은 챕샐러드. 짜서 별로...-_-;
"나 이탈리아 출신이야!"하고 온몸으로 외치는 아저씨 그림이 붙어 있는 이탈리안 맥주.
맛은 그냥 맥주맛? -_-
카프레제. 토마토와 모짜렐라가 번갈아 누워있는 것만 봐와서 당황했는데, 서버는 "루꼴라는 우리나라의 시금치와 비슷한 채소로서~" 따위의 설명만. -_-; 그러니까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니까요? 라고 했더니 따로 먹어도 되고 같이 먹어도 되고, 결국은 알아서 먹으라고...-_-;;
스패뉴를 유명하게 만든 메뉴 중 하나인 "초콜릿 피자"
생각보다 맛있다, 너무 달아서 두 조각 이상은 절대 무리다 등등의 평을 들었었고, 옆테이블에서 먹는 걸 구경했을 땐 그 달콤한 초콜릿냄새가 어찌나 풍겨오던지 당황스러울 정도였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의외로 평범하고, 그리고... 무진장 그리운 맛.
이거, 분명히 어렸을 때 경험해 본 맛인데? 왠지 불량식품스럽기도 한? 등등의 대화를 나누며 s오빠랑 한동안 기억해 내느라고 무진장 노력했지만 결국 생각이 안 났다는게 유감이다.
위에 뿌려진 초콜릿 시럽 뿐 아니라 치즈 아래에도 초콜릿이 있고, 도우가 얇아서인지 누군가의 기대만큼 괴식은 아니고 그냥 과자같은 느낌. 어딘가 그리운 그 맛 -_-; 대체 뭐였을까?
어쩌다 이번 여름에 3번이나 들르게 되었다. 조각조각 사진들.



맛은 그냥 맥주맛? -_-


생각보다 맛있다, 너무 달아서 두 조각 이상은 절대 무리다 등등의 평을 들었었고, 옆테이블에서 먹는 걸 구경했을 땐 그 달콤한 초콜릿냄새가 어찌나 풍겨오던지 당황스러울 정도였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의외로 평범하고, 그리고... 무진장 그리운 맛.
이거, 분명히 어렸을 때 경험해 본 맛인데? 왠지 불량식품스럽기도 한? 등등의 대화를 나누며 s오빠랑 한동안 기억해 내느라고 무진장 노력했지만 결국 생각이 안 났다는게 유감이다.
위에 뿌려진 초콜릿 시럽 뿐 아니라 치즈 아래에도 초콜릿이 있고, 도우가 얇아서인지 누군가의 기대만큼 괴식은 아니고 그냥 과자같은 느낌. 어딘가 그리운 그 맛 -_-; 대체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