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영 옮김, 북스피어 펴냄
2003 작
미야베월드 2
번역자 권일영씨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게임의 이름은 유괴"를 번역했더라. 노블하우스에서 나온. 정말 아는 이름과 자주 마주치게 되는군. -_-;
작가의 말에 보면 "행복한 탐정"이 없어서 한번 써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젠장, 이자식 정말 너무 행복하잖아. -_-; 게다가 엄청 평범한 성격. 그리고 사람 좋다는 말 들으며 살아가고, 이쁜 딸과 아내가 있고, 처가가 빠방한 집안. 그렇다고 데릴사위는 아니고, 처가의 권력이나 재력에 조금 주눅은 들지만 그걸 이용해 먹을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뭐 이런 탐정이; 정말로 미스테리의 해결이나 그런게 아니라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일하는 느낌;
뭐, 그리고 우연도 꽤 많긴 하지. ^^; 근데 탐정이 저래서 그런지 그냥 편안하게 기대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다. 긴장하고 추리하거나 살인트릭을 고민하거나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러나 보니 치밀한 조사와 추리에 의해 해결된 미스테리라고 보기엔 좀 거시기한 부분이 있기도...^^; 그래서 지금껏 읽은 미미여사의 책 중에서 가장 평범하게 읽은 책이 된 듯 하다.
* 이 작품의 속편이 있다는데... 같은 탐정의 다른 사건 이야기겠지? 기대가 되는군. -_-; 이야기의 재미는 다른 작품에 비해서 높게 쳐주고 싶지 않지만, 저 탐정(?)은 구경해 보고 싶다. -_-;;
2003 작
미야베월드 2
번역자 권일영씨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게임의 이름은 유괴"를 번역했더라. 노블하우스에서 나온. 정말 아는 이름과 자주 마주치게 되는군. -_-;
작가의 말에 보면 "행복한 탐정"이 없어서 한번 써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젠장, 이자식 정말 너무 행복하잖아. -_-; 게다가 엄청 평범한 성격. 그리고 사람 좋다는 말 들으며 살아가고, 이쁜 딸과 아내가 있고, 처가가 빠방한 집안. 그렇다고 데릴사위는 아니고, 처가의 권력이나 재력에 조금 주눅은 들지만 그걸 이용해 먹을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뭐 이런 탐정이; 정말로 미스테리의 해결이나 그런게 아니라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일하는 느낌;
뭐, 그리고 우연도 꽤 많긴 하지. ^^; 근데 탐정이 저래서 그런지 그냥 편안하게 기대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다. 긴장하고 추리하거나 살인트릭을 고민하거나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러나 보니 치밀한 조사와 추리에 의해 해결된 미스테리라고 보기엔 좀 거시기한 부분이 있기도...^^; 그래서 지금껏 읽은 미미여사의 책 중에서 가장 평범하게 읽은 책이 된 듯 하다.
* 이 작품의 속편이 있다는데... 같은 탐정의 다른 사건 이야기겠지? 기대가 되는군. -_-; 이야기의 재미는 다른 작품에 비해서 높게 쳐주고 싶지 않지만, 저 탐정(?)은 구경해 보고 싶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