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BoxShot'에 해당되는 글 71건

  1. 2007.03.12 Box shot
  2. 2007.03.04 Box shot
  3. 2007.02.09 Box shot 3
  4. 2007.02.01 Box shot
  5. 2007.01.09 Box shot 4
  6. 2006.12.27 Box shot : from y 2
  7. 2006.12.20 Box shot
  8. 2006.11.11 Box shot
  9. 2006.10.10 Box shot
  10. 2006.09.09 Box shot
  11. 2006.08.08 Box shot
  12. 2006.08.08 Box shot
  13. 2006.08.08 Box shot
  14. 2006.07.31 Box shot : from y
  15. 2006.07.07 Box shot
  16. 2006.07.07 Box shot
  17. 2006.06.06 Box shot
  18. 2006.05.05 Box shot
  19. 2006.04.04 Box shot
  20. 2006.03.23 Box shot
  21. 2006.03.17 Box shot
  22. 2006.02.17 Box shot
  23. 2006.02.10 Box shot
  24. 2006.01.23 Box shot
  25. 2005.12.10 Box shot
  26. 2005.11.21 Box shot
  27. 2005.11.03 Box shot
  28. 2005.10.13 Box shot
  29. 2005.09.16 Box shot
  30. 2005.08.18 Box shot
2007. 3. 12. 10:59
간만에 만화책 비율이 높은 주문.

무크지는 나온 걸 깜빡 잊어도 어디선가 리뷰를 읽고 사고야 마는 것 같다. 대부분 후회하면서도. 그리고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만화같은 표지의 바티스타 수술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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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 : 거북이 북스의 코믹 무크지 1호. 원래는 EROTIC 평만 봤었는데 2호라길래 1호도 사야 할 것 같은 기분에...-_-; 한혜연씨는 역시 단편이 훌륭하다. 주목할만한 신예 작가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정도 관심있는 작가는 없더군.

* EROTIC : 무크지 2호. 제목과 표지의 나예리씨 그림이 인상적. 어디선가 동성애를 주제로 한 나예리/한혜연 씨등이 참여한 책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게 이거였나? 제목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그땐 잡지 한 권이 전부 여성향이라 들었던 것 같은데... 음... 평이 좋았던 박무직의 포툰은 별로였다. 나도 귀가 얇아서, 얼핏얼핏 흘리는 소문에 쉽게 영향을 받아서일까. 그 "호텔" 이후로 박무직의 평가는 아래로 곤두박질을 치고 있는 듯 하다.

* 시계관의 살인 : 지금 진행중. 간만에 본격 미스터리를 손에 들었더니 진행이 더디다. 아야츠지 유키토는 미미여사와 생년월일이 같다지만, 미미여사는 현대인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아야츠지는 크리스티 세대같은 느낌이 든다. 사회파 소설과 본격 소설, 장르의 특징 때문일지도. 첫 페이지를 펼치면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와 시계관 평면도도 그 구식 느낌에 한 몫을 한다.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 이름과 표지만 봐서는 내가 사지 않았을 책 같은데... ^^; jedi님 블로그에서 평이 좋았던 책은 구입을 고려해 보게 된다. (서평으로 구매 의욕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대단해)

* 풀메탈패닉! 18 : NT노블 중에서 드물게 밀리지 않고 읽고 있는 책. 난 역시 사이드스토리보다 본편이 좋아~ 10권을 넘어가면 정말, 이제 슬슬 끝내주지? 라고 말해주고 싶다. 언제부터 "이제 곧 클라이맥스입니다"라고 하고 있는지 원-_-;;

* 스킵 비트! 12~14 : 드디어 스캔본으로 아직 읽지 않은 내용이 등장. ^^; 교코도 노력형이 아니라 타고난 천재잖아. (그러니 y양도 보겠다고 하는 거겠지.) 하긴, 노력만으로 천재가 될 수는 없긴 하지. -_-;

사실 읽어야 할 책이 이것들 말고도... 포항에서 보내온 푸코의 진자, 이번엔 정말 브라질을 탈출해야 하는데. -_-; 처음 읽었을 때는 박물관 탈출도 실패했고, 두번째는 브라질에서 몇 년 맴돌다가 포기했으며, 세번째는... 시도를 하려고 책은 준비해 놨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_-;
 해리포터 7권도 예약 걸어둬야 하는데... 본가 주소로 해야 하나? 7월 예정이니~ 하긴 5권인가 6권인가도 예약까지 걸어가며 발매일에 받았는데 정작 몇달 후에 읽기 시작했었지. 번역본의 질이 별로 안 좋고 번역 시일이 오래 걸리길래 원문으로 읽기 시작했던 건데 결국 완독한 건 번역본이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때였다는 게 기억난다. -_-; 올해 마지막권은 조금 더 기운내서 열심히 읽어봐야지. (그리고 번역되기 전에 스포일러 뿌리고 다닐테닷! )
Posted by smfet
2007. 3. 4. 22:51

온다 리쿠 스페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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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주문횟수를 지키려고 했는데, 온다 리쿠 책들 할인 쿠폰을 2/28까지 지급하는 바람에 그만... 주문하고 말았다.
 일단 주문금액 5만원을 맞춰서... (흑과 다의 환상은 그래서 이번 주문에 빠졌다. 할인 쿠폰을 안 주는 책이기도 했고. -_-;)

 * 6번째 사요코 : 데뷔작

 * 굽이치는 강가에서 : 오늘부터 읽기 시작

 * 네버랜드 : 여자애가 안나온다?!

 * 삼월은 붉은 구렁을 : 삼월 연작 시리즈 첫번째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 삼월 연작시리즈 두번째.

 이걸 읽으려면 3월은 온다 리쿠에 푹 파묻혀서 지내게 될 듯.

 * 생생여고생 (앨리스&플레이어) : 허브에서 동인지를 상업지로 출판하는 시도를 하는 모양인데 그 두번째 책이란다. (처음 책은 뭐였는지 모르겠다.) 딱 아마추어 동인지 수준. 제본과 편집의 수고가 아깝다. 빤한 포맷과 설정. 여고생에 대한 환상을 깨는 카툰도 이제는 너무 식상하다. (그러고 보니 훌륭하고 아름답기만 한 온다 리쿠의 여고생들과 정반대로군)

 그리고 오른쪽 위의 저 빨간색 노트는... 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그러니까 손으로 적어 넣게 되어있는) 책 제본 형식의 다이어리인데, 온다 리쿠 책에 딸려왔다. (어느 출판사였는지는 까먹었네. 노블마인이던가? ) 필요도 없는데 어쩌지... -_-; 누구 필요한 사람?

Posted by smfet
2007. 2. 9. 17:45
주문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건만 주문금액이 모자라는 일은 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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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킵 비트(1~11)
  : 마음에 안 드는 그림체, 그리고 유치찬란이야! 하고 외치게 되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예계 물은 흡입력이 있다.
   (내가 열혈근성 연기 만화 중에 좋아하지 않는 게 있기는 한가...-_-;;)
   망설이다가 샀는데 역시 마음에 드는군. 사실 난 "아미!논스톱!"도 살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한 전력이 있다. -_-;

* 프라이드 6
  : 신이 내린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목소리"
    다 좋은데 말야.. 나 끈적끈적한 아침드라마도, 공주님 여주인공도, 이쁨만 받게 되는 상황도 다 이해해 줄 수 있는데, 불행의 불행의 불행만을 향해 달려가는 캐릭터는 좀 없었으면 좋겠어... 이거 너무 싫어. 마음이 불편해. -_-;;

* 노다메 칸타빌레 16
  : 노력형 천재인 치아키보다 노다메가 더 뛰어나 보이긴 하는데...-_-;
   마를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첫 지휘! 여전히 다음권이 기대된다.

* 빛의 제국 - 온다 리쿠
  : 도코노 이야기라는 시리즈 물 중 첫번째. 온다 리쿠의 시놉은 항상 흥미롭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나 "여섯번째 사요코"등도 마음을 끄는 시놉이었는데...
   일단은 가장 평이 좋았던 작품을 골라봤다.
   "밤의 피크닉" 같은 경우 넘쳐흐를 수 있는 여학생의 감정을 상당히 담담하게 풀어내는 문체가 인상적이었는데 (다만 그 작품을 읽을 때 독자로서의 치명적인 트라우마가 있었으니, 저 밤샘행군이라는 걸 회사 입사 절차로 이미 해 봤다는 거다. -_-; 그래서 절대 주인공의 감성을 따라가지 못한다. 저건 어디까지나 환상일 때 아름다운 거지, 실제의 내 경험과 겹쳐지면 그닥 아름답지만은 않게 된다니까.)
   아직 읽기 전. 읽은 후에 감상을 기록할 예정.

Posted by smfet
2007. 2. 1. 15:46
 
 쿠폰 지급일이 1월까지인 책을 사느라 그냥 질러버린 책들.
 요즘 책을 꽤 많이 사는 것 같은데 왜 읽을 책이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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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타워 - 릴리 프랭키
   :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밤의 피크닉에 이어 제 3회 서점대상 수상작.
     서점대상 책들이 나름 괜찮았기에 이번에도 질러봤다. 무려 예약판매까지 하더군. -_-;
     서점대상의 인지도가 높아진 걸까? 아니면 영화화되었다는데 그 효과?

 * 삼국전투기(1) - 최훈
   : 하대리 작가의 삼국전투기. (사실 하대리도 종이책으로 나오면 사줄 맘 있는데.)
    삼국지 및 각종 정사(후한사, 정사 여포전/조조전..등 개인 전기)를 토대로 구성.
    캐릭터의 이미지는 각종 애니메이션 패러디가 많음.
    삼국지 AtoZ라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삼국지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책. (애니 매니아라면 세배로 더 재밌음. 3배 빠른 적토마-_-; 가 나오기도 함)
    원정오빠가 보면 참 좋아하겠다 싶었음 -_-;

 * 더 이상 칼은 날지 않는다 - 진산 무협 단편집
   : 새 이야기를 읽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었지만 (내가 한참 미친듯이-_-; 웹과 BBS 뒤져가며 읽을 때의 글들이 많아서) 여전히 훌륭한 글들.

 * 점성술 살인사건 - 시마다 소지
   : 일본 신본격 미스테리의 장을 열었다는 책. 김전일-_-에서 이용된 트릭이라는 서평을 보고 이미 트릭이 짐작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기대하고 있는 책. 아직 읽기 전

 * 파리의 포도주 - 마르셀 에메
   : 에메의 단편이라면 산다! 사실 초록망아지~ 들도 다 살까 했지만 너무 아동용으로 나온 게 아닌가 싶어서 망설이고 있었음. 진행중

 * 새벽의 천사들 (외전 2) - 카야타 스나코
   : 드디어 끝! 이번 외전은 나름 발랄했군. 역시 난 루가 싫은게야-_-
Posted by smfet
2007. 1. 9. 13:45
신년의 첫 지름은 책!
1월 1일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yes24에서 책을 주문하는 일이었다. -_-;
작년에 마지막으로 산...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도착한 택배도 책이었으니, 책으로 끝나고 다시 책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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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 이전에 통신에서 보던 공포단편도 섞여 있는 듯. 반가워서 주문. 그러나 문제는... 난 무서운 이야기를 읽거나 듣는 건 좋아하지만, 그건 바깥이 환할 때! 어두울 때는 무섭다, 많이 무섭다. ㅠ.ㅠ 과연 밤이 긴 겨울이 끝나기 전에 저 책을 읽을 수 있을라나?도 의문

* 용은 잠들다, 마술은 속삭인다, 대답은 필요없어 - 미야베 미유키 : 미야베 월드 구축중! 누군가도 주문했었는데 예스가 아직까지 안보내고 있다. -_- 1/3발송예정이었는데. 이번주중에 도착하지 않으면 격렬히 항의할테닷! 그치만 사실 안 읽은 책이 쌓여있는 상황이고 보니 별 신경은 안쓰인다. -_-;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어서 어디 화풀이할 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 취미는 독서, 사이토 미나코 : readordie.net의 평을 보고 구입. 아까우니까 마구마구 돌려 읽혀야지-_-;

* 아침으로 꽃다발 먹기, 쉰네 순 뢰에스 : 노르웨이 브라게 문학상 수상작. 새해의 목표(?)는 문학상 수상작들을 읽고 취향인 문학상을 가려내 보기. 그리고 영/미/일 문학에서도 좀 탈출해보기-_-; 그래놓고 산 책들은 대부분 일본책이긴 하네.

* 대안의 그녀, 사랑이 뭘까 - 가쿠타 미츠요 : 나오키상 수상작인 대안의 그녀. 그리고 책 한권 껴주는(-_-) 걸 받기 위해 알라딘까지 찾아가서 주문한 지난해의 마지막 주문.

* 라쇼몽 -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 지난해 봤던 연극 나생문의 원작. 그리고 옆에 놓여있는 책이 수상한 아쿠타카와 상의 바로 그 아쿠타카와.

* 흙속의 아이, 나카무라 후미노리 : 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계속

* 십각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 사실 월관의 살인을 하권까지 읽고서는 이건 원작의 힘이 아니라 사사키 노리코의 능력이다!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시리즈까지 나온 "관"시리즈이며, 시계관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하다!도 수상했다고 하니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안고 산 관 시리즈 첫번째 소설.

* 궁 13, 박소희 : 읽다가 집어던질뻔 했다. 이따위걸 돈 주고 샀다니!

* 퍼니퍼니 학원앨리스 11, 타치바나 히구치 : 나츠메의 과거.. 이제 슬슬 안 끝내주려나?

* 파타리로! 28, 마야 미네오 : 이번권은 또 지루.. 왜 이리 기복이 심하지?

* 공주님의 조건 8(완) : 유영이 미워!

Posted by smfet
2006. 12. 27. 11:23

지난 주말을 본가에서 보내고, 나흘이나 집을 비웠는데 왜 택배 도착했다는 전화가 안오지? 조금 궁금해하면서 귀가. 혹시나 해서 우편함을 확인했는데 경비실에 짐을 맡겨뒀다는 메모도 안 붙어 있다. 평일에 오려나, 싶었는데...

집 현관문 앞에 쌓여 있는 상자가 두 개. -_-;
아니 여기다 그냥 팽개쳐놓고 가버렸단 말야? 전화도 없고 경비실에 맡겨 놓지도 않은 상태로? 뭐 이런 경우가...-_-; 조금 쇼크.

어쨌거나 y양이 보내주신 책들.
대부분은 내가 보낸 책들이 되돌아왔고, 목욕용품이 한움큼, 그리고 새로 받은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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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코의 진자 (1~3) : 이거, 세번이나 반품했었던 그 책이 맞지? 혹시 구버전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했는데 새 버전을 보내주시다니. 처음 시도했을 때는 박물관에서 헤매다가, y양과 함께 있던 시절 시도했을 때는 브라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그 책. -_-; 이번에는 과연 브라질 탈출이 가능할까?  (이번에도 탈출 못하면 언제 돌려드리게 되려나-_-;; )

* 슬레이버즈 러버, 슬레이버즈 키스 : 간만에 가볍고 재밌게 읽은 BL. 역시 +가 들어가야;;

* 천사의 화석 : 일단 좋아하지는 않는 그림체. -.-

* 닐스의 신기한 여행 (1~3) : 어렸을 때 기억으로는 닐스가 너무 버르장머리 없고 짜증났다는 것만... -_-; 하일트씨 홈에서 자주 보던 작가(스웨덴인이라? -_-) 이름이라 더욱 다시 한번 읽고 싶었던 이야기

* 실버피그 : 팔코 시리즈. 이 탐정은 재밌을라나~

* 새신랑 : BL

* 게임X러시 : 솔직히 뒷면 소개글 보고 이것도 BL인 줄 알았다...-_-; 본편은 그다지였으나 뒤쪽의 4컷만화는 재밌었다. ;;

Posted by smfet
2006. 12. 20. 09:53

12월에도 계속되는 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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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심 (상/중/하), 김탁환을 주목해서 보기 때문에 소재가 더 눈에 띄는 걸까? 아니면 정말로 관심가는 소재를 잘 선택하는 걸까.... 리심은 중권 읽고 있는 중인데 개화기 때라 확실히 문체는 더 쉽고 잘 읽히지만... 그다지 재미가... OTL. 올해 한국작가는 김탁환만 사본 것 같은데, 내년에는 안 사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 파타리로 (26~27) , 마야 미네오 : 그만둘까 했는데 재미가 붙고 있어;; 이러다 정말 7X권까지 사대는 거 아냐? ;;

* 꽃보다도 꽃처럼 (1~4), 나리타 미나코 : 사이퍼도 알렉산드라이트도 읽을만 하지만 좋아하지는 않았건만... 요즘 무대에 관심이 많아서 무대 이야기가 나오면 일단 사고 본다. 일본 정통가면극인 노 이야기인데, 어려워! 노와 가부키도 구별 못하는...운운하는 대사가 나오지만 내가 바로 그렇다고요~! 설명도 너무 부족해. 무엇보다 한번도 보지 못한 무대예술을 상상해가며 읽는 건 거의 불가능~

* 노다메 칸타빌레 (14~15), 니노미야 토모코 : 드디어 출간속도를 따라잡았다. ; 치아키님은 못하는 게 없는 것 자체가 너무해. 흑... 이 작가 만화는 가만히 보면 항상 천재들 투성이... (어딘가 나사가 빠져서 그렇게 안보이지만, 정체는 다들 천재)

* 한눈에 반하다 (2), 이시영 : 플라링 플라워 시리즈나 마저 그려주지... 아님 필소굿 완결을 내달라~ 그쪽이 훨씬 궁금하다~!

* 월관의 살인 (하), 사사키 노리코 : 상권을 읽고 나서는 원작자의 추리소설인 시계관/십각관을 사볼까 했었건만... 하권의 트릭이 심히 실망스럽다. 사사키 노리코만으로 가치는 있지만... 관시리즈 소설을 사는 건 조금 더 고려.

* 스텝파더 스텝, 미야베 미유키 : 작가의 이름을 믿고 산 만큼 실망스럽지는 않지만, 미야베 여사는 역시 장편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 게 아닌가 싶다. 어쩜 최근작보다 전작이 더 좋을 수가 있어;;

*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 이건 정말로 충동구매... -_-; 소설도 쬠 궁금했지만 사실은 저기 끼워준다는 책갈피도 궁금해서; 근데 기껏 할인쿠폰을 받아놓고 안 썼더라. 바보 -_-;
Posted by smfet
2006. 11.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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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야화 (양영순, 1~6세트)

파란에 연재될 때 챙겨보았었는데 (읽으면서 확인하니 꽤 뒷부분까지 챙겨봤더라. 완결은 안봤지만. 6권 중반쯤까지는 본 듯 하니... ) 완결된지 한참이 지나도 단행본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었다. 이거 나오면 사봐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거든.

새 책 리스트에서 발견하고 바로 세트를 주문. 마침 11/30까지 할인쿠폰을 준다길래, 매달 하루만 주문해야지, 라는 원칙을 깨고 (원칙이라고 해도 엄청 잘 깨지지만-_-) 세트를 주문. 그 주에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주말에 집에서 뒹구는 시간동안 읽었는데...

누들누드에서 그냥 재밌는 작가, 사이케치에서 조금 많이 재밌는 작가라고 생각했었으나, 1001을 읽으면서는... 이 사람 천재야! ㅠ.ㅠ 그림도 컷배치도 스토리도, 놓칠 게 없잖아. 간만에 정말 감동적으로 읽은 만화.

웹 툰을 책으로 옮긴 건... 스노우 캣/마린블루스/새댁 요코짱의 한국 이야기/포엠툰/그리고 뭐더라..하튼 페리테일까지 이어지는 다이어리들도 몽땅 사 봤었고, 메가쑈킹의 애욕전선/김나경의 호박같은 계집애 등 1~2 페이지짜리 짧은 에피소드 만화들도 사봤고, 순정만화/아파트/타이밍으로 이어지는 강풀이라든가, 위대한 캣츠비까지 샀지만 (...-_-; 왜 이리 많이 샀대니) 양영순의 천일야화만큼 만족도가 높은 책은 없었다.

웹툰을 종이로 옮기는 실력에서도 발군. 과연 이래서 출판기간이 오래 걸린 건가? 하고 납득할 만큼. (심지어 출판사도 만화 관련 출판사가 아닌 김영사)

세 로스크롤의 특성을 잘 살린 웹툰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게 강풀이라지만, 순정만화때는 그정도의 스크롤이 사용되지 않았고, 실제 스크롤을 내리면서 가장 오싹했던 타이밍의 경우, 종이책으로 나올 때 편집이 정말 개판-_-이었기 때문에 웹툰은 웹으로만 봐야 하는 건가,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이번 양영순의 책은 그 걱정을 깡그리 날려주고 말았다.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도 이쁘긴 하지만 그건 일단 자비 출판이라는 메리트(어찌 보면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도 있겠지만)가 있었고... 편집면에서 1001쪽의 손을 더 들어주고 싶다. 양영순 최고!

*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1~2)

노벨문학상이 장르문학에게 상을? 그것도 3세계 작가에게?
처음으로 읽어보는 터키 문학. - 오늘 막 읽기 시작했음

* 화차 (미야베 미유키)

미야베 미유키의 3대 대표작인 화차, 이유, 모방범을 다 읽었다. (집필 순)
이 유를 읽을 때는 그냥 잘 읽히게 쓰는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모방범을 읽고는 심리를 긁어대고, 평범한 사람을 매력있게 그려내는 모습에 깜짝. 그리고 화차를 읽고나서는... 역시 이 작가도 천재일 거야. -_-; 괜히 미야베월드니 어쩌니 하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었어. 엉엉.

화차가 이유보다 전작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유를 다시 한 번 읽으면 미야베의 다른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한 트릭인 것도 아니고, 확실히 추리라기보다는 사회소설에 어울리는 미야베 미유키지만 추리소설의 범인과 트릭을 밝혀내는 것 못지 않은 긴장감이 있다.

그런데...이거 배경이 1988년이던데, 현재 우리나라에 적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어보여 OTL
그리고 모방범에서는 많이 덜해졌지만, 이유를 읽으면서 생각했던 문체의 특성 중 하나, "여성잡지 르뽀기사같잖아?" 라는 감상은 화차에서도 여전히...^^;


* 노다메 칸타빌레 (니노미야 토모코, 8~13+캐릭터북)

캐릭터북의 노다메 원피스 컬렉션이 가장 인상적...-_-;
이 정도까지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갈 수 있는 작가의 능력에 박수를. 요즘 이런 작가가 정말 흔하지 않아... 그리고 잡담으로, 노다메 드라마도 재밌더라. -_-; 일본 드라마의 만화적 구현... 아니 만화의 드라마적 구현인가? 어쨌든 그 능력은 감탄스럽다. 위화감이 없이 즐길 수 있어~!

* 새벽의 천사들 (카야타 스나코, 외전 1)

리와 월리(...저기, 그러니까 임금님 이름이 뭐였더라?) 커플도 좋고, 해적과 여왕 커플도 좋아하지만 저 루 때문에 모든 걸 망친 기분. -_-; 계속 책이 나오면 계속 사 볼 것 같긴 한데, 재미가 없다.... 결국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잖아? 루와 리에 대한.

* 나, 황진이 (김탁환)

올해 가장 많이 읽은 한국소설가(혹시 외국 작가까지 통틀어서가 될지도... -_-; 시리즈를 읽느라 콜린 덱스터를 꽤 읽기도 했는데 생각해 보니 막상막하일지도?)가 된 김탁환. 서러워라를 집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_-;

개인적으로 참 흥미가 가는 소재를 택하는 작가이고, 제목도 잘 선택하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이라니. 너무 아름다운 제목이잖아. ㅠ .ㅠ  사실 황진이도 읽을 생각은 별로였는데 (허균, 최후의 99일과 비슷한 호감도) 오라버니가 황진이 하신다는 바람에 에라~ 하고 주문해 버린 책. 물론 김탁환의 황진이는 한 사람의 인물, 황진이고, 오라버니가 하시는 뮤지컬 황진이는 사랑하는 여인, 황진이다. -_-; 그리고 난 김탁환 식 해석이 훨씬 더 마음에 든다. -_-;;;

중세국어 전공자였던가? 역시나 낯선 단어를 많이 쓰는 김탁환이지만 그래도 그 동안 읽은게 있어서 꽤 수월하게 읽히더라. (세어 봤더니 올해 권수로는 8권째, 이야기로는 4번째 이야기더군. -_-; 정말 많이 읽었다.) 실망할 만도, 그렇다고 아주 사랑하게 되지도 않을 책. (김탁환 책을 덮을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왜 또 사곤 하는 걸까? -_-; 다음번엔 리심도 주문할지 모르겠다. -_-;  아무래도 할 것 같다. -_-; )
Posted by smfet
2006. 10.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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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방범 (1~3, 미야베 미유키) : 극도로 사실적인 서술. 잠이 안와 일요일 저녁에 책을 집어들었다가 1권을 다 읽고 말았다. (530여 페이지 -_-) 그리고 찜찜해서 잠을 설쳤다. 스티븐 킹의 공포소설처럼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끈덕거리는 느낌에 잡혀있는 듯한 건 아니지만, 너무 사실적이어서 바로 옆집에서 일어나도 어색하지 않을 법한 일들이라는 것도 나름 찜찜하고 무서운 법이다. 1권을 읽고 나니 아무 생각 없이 보던 겉표지가 무서워져서, 슬쩍 뒤집어 놓았는데 뒷표지의 바짝 마른 손 모습도 무섭긴 하더라. -_-;

* 노다메칸타빌레 (1~7) : 민폐캐릭터라고 y양은 싫어하시지만. ^^; 니노미야 토모코가 매력있는 캐릭처를 창조해내고, 그 캐릭터에 걸맞는 세계를 만들어내는 이야기 실력이 뛰어난 것만은 사실이다. 책 주문하다가 금액이 비길래 이전부터 망설이던 노다메칸타빌레를 넣었던 건데, 도착한 다음날 밤 늦게까지 다 읽어버렸다. -_-; 다음달에 마저 주문해야지.

*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1) : 간만에 부모찾기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온 우유당. 이번 이야기들은 꽤 좋았다. :)

* 여동생은 사춘기 (6) : 요즘은 동인지 수준도 정식으로 책 나와서 팔린다는걸 보여주는 좋은 예 -_-;

* 요츠바랑! (6) : 처음 봤을때는 짜증나는 꼬맹이로밖에 보이지 않던 요츠바에게도 조금씩 애정이 생긴다. 이 애 나름대로 귀엽네. 여전히 여름.

* 파타리로 (24~25) : 정말 우리나라에서도 7X 권까지 나와줄 것인가? 책꽂이에 꽂을 자리도 없다. 대충 그만 나오면 출판사 탓 하면서 그만 살 수 있을텐데. -_-; 1X권쯤에는 짜증났는데 20권이 넘어가니 보면서 즐기고 있더라. 익숙해진 모양이다-_-;

* 캣스트릿 (4) : 연기 이야기는 역시 좋아. 유리가면을 살까? 하고 다시금 고민.

* 월관의 살인 (상) : 추리소설이 원작이라는데, 읽는 내내 "사사키 노리코스럽다"라는 생각밖에는. 이런 분위기에 이런 개그를 사사키 노리코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으랴~ 원작이 저런 분위기가 날 수 있을까?

* 공중누각의 주인 (아름다운 영국시리즈 2) : 귀여운 이야기. :)

* Funny Funny 학원 앨리스 (10) : 앨리스도 너무 사이드스토리가 많아...-_-;; 작가에 정이 가서 계속 사고는 있다.

그리고 사진 찍는 걸 깜빡 잊었지만,

* 풀메탈패닉! (17, 불타는 원맨포스) :질리지도 않고 나오네. 이제 슬슬 완결을 내 주었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읽다가 짜증나는 정도는 아니다. :)
Posted by smfet
2006. 9.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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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골의 서 : 아발론 연대기 1권을 끼워파는 행사를 하고 있길래, readordie 홈에서 흥미있게 봐뒀던 제목의 책을 카트에 넣어두었었다. 이번 월/일이 같은 날에는 인도에 가 있어서 (LG카드 할인율이 높아짐) 동생에게 주문을 부탁하고는 카트에서 빼는걸 깜빡 잊는 바람에 꼭 살 생각은 아니었는데 얼결에 사게 된 책. -_-; 그래서 아직 읽기도 전.

* 아발론 연대기 1 : 아더왕 이야기로 나왔던 전 판본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3권까지인가 읽었었는데... 연대순으로 정렬이 되어 인물이 뒤죽박죽이었던가 아니면 그 반대여서 연대가 뒤죽박죽이었던가 해서 이야기로서의 매력은 그다지 없었던 기억이. -_-

* 부부만담 (좌백) : 여동생은 사춘기를 읽으면서 웹이 더 재밌었던 이유는 뭘까 고민했는데... 아니 부부만담도 웹이 더 낫잖아? -_-; 이건 피드백의 문제거나, 한번에 한두개씩 읽을때는 더 집중력이 높았던 그 차이인 걸까? 아님 내가 요즘 책을 제대로 못 읽나-_-;;

* 악마의 파트너 12 : it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한참을 래핑도 안 뜯은 채로 꽂아둔 것 같은데...-_- (이건 대디페이스도 마찬가지)

* 파타리로 23 : 의외로 재미있었던 마계편

* 미궁시리즈 33 : 역시 이 작가는 너무 건전해-_-

* 너밖에 들리지 않아 (오츠 이치) : 의외로 마음에 들었던 쓸쓸함의 주파수 때문에 다른 단편집을 한 권 더 구입해 봤다. 뻔하고 평범한 이야기라고 볼 수 도 있는데 안 질리게 쓰는 재주가 있네 이 사람. 감성도 마음에 드는 편? 이라고 생각하고 작가 후기를 봤더니 "이공대 생이라... 연구하기 싫을 때 소설을 도피처로 삼기도 "어쩌구저쩌구... 공대생의 공감대였나 설마? -_-;

* 마법사 시드&리드 시리즈 8 : 드디어 환상계편이 끝. 난 차라리 엄마의 환상이 더 마음에 드는 것도 같군. 삐딱함을 표출하고 싶은 만큼 드러낼 수 있다니. 그것도 나름 행복아냐?

* 플라워 오브 라이프 3 (요시나가 후미) : 이 작가는 실망시키지 않아서 좋아. 시게루의 이야기가 기대되는구만~ (오스칼님도 여장하면 예쁜데 왜 나는~ 부분은 정말~ ^^; )
Posted by smfet
2006. 8.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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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캣츠비 6 (+박스) : 박스판에 대한 미련을 버린 지는 오래되었지만 박스판에만 후기격인 선의 편지가 들어있다는 말에 혹해서 박스판으로 구입. -_-; 그런데 선의 편지라는 건 달랑 엽서 한장...장난하냐? -_-; 뭐 작가의 자비출판답게, 박스도 매우 예쁘고 훌륭하긴 하다. 아직 읽기 전.

* 타이밍 1~3 : 이것 땜에 아파트까지 샀다; (형사 아저씨 나오는 거 보려고) 그런데... 편집이 왜 이따위? 비싸서 욕하긴 했지만 순정만화는 독서에는 무리가 없이 매끄러운 편집이었단. 웹툰으로 볼 때와 큰 차이가 없기도 했고... 그러나 타이밍은, 한 페이지를 세로로 길게 쪼개서 두 페이지처럼 사용했는데 (그러니까 책을 펼치면 한 장에 좁고 긴 페이지가 4개 나열되어 있는 듯한) 웹툰에서 보여줄 때의 포스를 주지 못하는 편집이었다.  특히나 웹툰에서 자살자의 길게 늘인 혀를 보면서 스크롤을 내릴 때의 오싹함이라던가 하는 부분 표현에 대해서는 완전히 마이너스! 타이밍은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 작품이었지만 편집은 꽝!으로 마음에 안들었다. (종이질도 안 좋다) 책 자체에 대한 실망이 컸던 책.

* 한눈에 반하다 1 : 이시영의 신작. 처음부터 끝까지 "이시영스럽다"

* 차이나 버드 : 하츠아키코의 영국 시리즈. 이 사람 단편집 중 대원 판을 일부만 샀기 때문에 큰 집념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이번에 p양에게서 나머지 권을 얻어서 빈 공간을 메꾸게 되었으므로 앞으로도 하츠 아키코가 나오면 다 사대지 않을까 싶다. -_-; 여전히 예쁜 의상과 소품이다.

* 엠마 7 : 드디어 완결. 엠마. 그런데 후기에..."이야기 못했던 외전을 잔뜩 쓰고 싶어요" 라고. 기대되는구만. -_-; 완결은 평범(?). 그런데 이제 안경&메이드복 패티쉬들은 어쩐다지? ^^;;

* 여동생은 사춘기 4 : 그러니까 책으로 나오면 웹보다 흥미가 떨어질 이유가 뭐냐고-_-;;;;
Posted by smfet
2006. 8. 8. 00:00

몰아서 주문하기 두번째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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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넘버 나인 18 : 계속 사야 할까... 사던 거 그만두는 건 나랑 안 맞으니 그만 끝내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다. -_-;

*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 동생양은 교사라서 그런가? 가끔 이상한 책을 사댄다. (듣도 보도 못한 특이한 책을~ 이라고 해야 하나? )

* 백귀야행 14 : 점점 사람들 외모가 구분이 안간다. 이마 이치코가 유난히 날림 그림을 그리는 건가? 그렇지 않으면 내가 한동안 만화를 안 봐서 보는 법을 잊고야 말았나?!

* 여동생은 사춘기 5 :  왜 웹으로 볼 때 만큼의 포스는 없는 걸까?

* 새벽의 천사들 6 : 만담콤비(왕비와 왕, 킹과 여왕)가 등장하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새벽의 천사들은 델피니아나 스칼렛 위저드보다 매력이 떨어진다. 동일한 세계관으로 묶어준다 해도 이건 좀...-_-; 후속작을 볼 필요가 있을까 갈등이 생길 정도다.
Posted by smfet
2006. 8. 8. 00:00
8월 책주문. 첫번째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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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소설 20% 할인에 힘입어 조금. 그리고 SF 쪽에도 잠깐 손을 뻗어보다.

* 열녀문의 비밀 (상,하) - 김탁환
: 요전번의 방각본 살인사건에 이은 백탑파 시리즈 두번째. 난 화광 스타일의 탐정을 좋아하지 않는데~ 김탁환씨는 흥미를 끄는 주제(시놉?)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단 말야~

* 부여현감 귀신 체포기 (상,하) - 김탁환
: 지괴소설로 분류가 되는 김탁환의 소설. 백귀야행이나 음양사 같은 이야기일까나? 사전 정보 없이 지괴소설이라는 게 재미있어 보여서...

* 신들의 사회 - 로저 젤라즈니
: 이전에 비학선배한테 빌려서 읽은 기억이 나긴 하는데, 정확한 이미지가 흐릿해서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사실 이것도 뭔가 행사로 세일중이었던 것 같다-_-)

* 바람의 열두방향 - 어슐러 르귄
: 게드전기의 개봉과 발맞춰서, 어스시를 읽어보고 싶었는데 권수가 많고 가격도 비싸더라. -_-; 게다기 이전의 르귄이 그렇게 취향이 아니었던 것도 있어서... 어스시를 질러버리기 전에 테스트 삼아 단편집을 구매해보다.  (이전에 구입했던 르귄은 어둠의 왼손과 빼앗긴 자들 이었음)
Posted by smfet
2006. 7. 31. 00:00
혼자 사대는 책으로는 모자라서 y양에게 읽을 책이 없어~! 라고 하소연 했더니 책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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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외국으로 나가려는 y양과, 왠지 모르지만 짐을 줄이려는 p양이 우리집으로 책을 마구마구 보내고 있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우리집이 최종 종착지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_-;

그래서 쌓이고 있는 책들 무더기.

가장 왼쪽이 y양에게 "보내야"할 책들. y양이 내게 보낸 거 돌려보낼 거하고, 내가 산 것 중 y가 흥미 있어할 만한 책들... 하도 많아서 포스트잇으로 이름표를 붙여놨다. -_-

그 앞의 작은 무더기는 p양에게 전해줄 책들.

그리고 오른쪽 앞의 만화책 탑 두 개는 노말시티와 바람의 나라. -_-; 얘네들은 우리집이 자기집이 될 것 같다.

노말시티 뒤로 쌓여 있는 책들은 다 읽었지만 더 이상 책꽂이에 꽂을 자리가 없는 관계로 바닥에 쌓고 있는 책들-_-

바람의 나라 뒤쪽에 있는 책들은...

상냥한 용의 살해법 부터는 y양이 보내왔고, 아직 읽지 않은 책들.

그 아래는 다른 경로 (나나 동생이 구입하거나, 선물받거나)로 생겨서 아직 읽지 않은 책들...

책 무더기가 끝이 없다.
Posted by smfet
2006. 7. 7. 00:00
7월 7일의 두번째 주문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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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각본 살인사건 (상, 하) - 김탁환, 백탑파 이야기 첫번째.
: 서러워라, 를 읽을 때도 생각했지만 그 새 잊었더라. -_-; 한자어가 많아서 초반에 집중이 힘들다. 속도고 안 나고... 추리소설이라 갈수록 잘 읽히게 되기는 했지만.
: 얼마 전 본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와 겹치는 인물들이 많아서 반가웠다~
: 다음 시리즈를 읽을까 갈등이 되기는 하는데... 읽어야지! 할 정도로 후한 기분은 아니라서 고민. 시리즈를 잡으면 다 읽고 싶기는 한데... 아직 몽땅 살 만큼의 매력은 잘 못느끼겠다. 다음엔 백탑파가 아니라, 허균 최후의 19일이던가? 그걸 사볼까나...

* 사랑스런 별장지기 -이도우
: 올해 읽은 책들 중 최고의 로맨스로 꼽았던 사서함 110호 작가의 전작. 역시 데뷔작이라 그런지 미숙한 부분이 계속 눈에 띈다. 줄리아 퀸의 브리저튼 시리즈가 맘에 들어서 전작을 몽땅 샀다가 읽다 때려친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_- (그땐 심지어 영어였지. 이건 한글이라 그나마 읽고 있음) 전작을 사대는 짓을 또 하다니... 나쁜 글은 아닌데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

* 풀메탈패닉! 16
: 외전 계속. 이제 그만 안 끝내주려나-_-;

* 파타리로! 22
: 언제까지 살까? -_-

* 아타고올은 고양이의 숲9
: 아타고올로 다시 돌아온 간만의 이야기는 참 좋았다. 여행은 지루했어...
Posted by smfet
2006. 7. 7. 00:00

7월을 맞이하야 주문한 책들 중 첫번째 묶음이 먼저 도착했다.
여전히 잡다한 취향에다가, 팬질까지 일부 포함시키는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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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호프 희곡전집 3 - 안톤 체호프: 숲의 정령, 바냐 아저씨, 벚나무 동산
  : 오라버니가 재작년에 올리셨던 공연이 바냐 아저씨. 일본 공연까지 갔다 왔다는데 지난 공연을 볼 수는 없는 노릇이고 해서 희곡이라도 읽어보려고 구입. 지금 읽고 있는 영문소설이 끝나고 나면 읽기 시작해야지. -_-;

* 연우 - 서누
: 정파에서 연재되던 걸 잠깐 보다가, 서누씨 글이 궁금해서 구입. 일단 잘 읽히게 쓰는 것 같긴 하던데... 사실은 드라마화 된다는 비차도 궁금했지만 그건 2권짜리라, 부담이 되더라. (올해 2권짜리 샀던 로맨스 소설이 대부분 실패했던 것도 한 몫) 이것도 지금 당장은 읽을 시간이 없음.-_-;

* 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 "신은 나에게 장애를 주셨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그것을 이겨낼 힘이 있다고 믿었기에" 가 나는 꽤 나이든 예수쟁이-_-; 가 한 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불치병인 중학생의 일기에 적힌 말이라는 게 무지 인상적이었다. 이전에 나왔던 번역본이 절판이길래 원판을 사야 하나, 중학생 일기라면 그래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한참을 고민했는데, 일본에서 드라마화 된 것을 기회로 새로운 번역본(...혹은 인쇄만 새로?)이 나와서 기뻐하며 구입한 것. (일본어로 안 읽어도 돼~!)

* 여동생은 사춘기 (3)
: 대체 이 책이 yes에서 한동안 품절상태로 있었던 이유가 뭘까. -_- 혹시 19금 이상이 들어있어서 심의에 걸렸나?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품절이 몇 주만에 풀리고 난 후 바로 집어넣은 책. 관성으로 사서 읽기는 하는데 과연 사서 보관할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기는 하다.

* 사랑해 (1, 2) - 허영만
  : 철수와 영희의 사랑해. 이전에 읽은 적이 있어 구매할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오라버니의 베이비 공연을 기회삼아 - 큰 상관은 없다. -_- 아기가 등장하는 거 말고는 - 그냥 사봤다. -_-;

* 칼바니아 이야기 (10) - TONO
  : 느릿느릿하지만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칼바니아. 이번권에서는 유난히 인물들의 눈이 매력적이더라. 나탈리 언니 최고!

* 레이디 빅토리안 (18)
  : 레이디 에셀의 출현이 적어서 아쉽.
Posted by smfet
2006. 6. 6. 00:00

6월엔 주문할 책이 없네~ 하고 조금만 주문했더니만 현재 yes24의 내 카트에는 7만원이 넘는 책이 담겨있다. -_-; 5월에는 신간이 많이 안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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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시대(1, 2) - 노자와 히사시
: 드라마의 영상을 먼저 접하고, 우리말 이름에 익숙해진 후라서 그런지 낯선 일본이름들이 몰입을 방해했고, 자주 바뀌는 화자의 시점이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내 집중도가 떨어진 탓이지, 책이 마음에 안 든건 아니라서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느긋하게 다시 읽어보고 평해야겠다.

* 여동생은 사춘기 (1, 2)
: 카피가 무려, "당신이 인터넷에서 본 바로 그 만화!" 라고...-_-; 웹으로 볼 때보다 훨씬 재미가  없었다. 4컷 만화의 약점 중 하나가, 모아두었을때 재미가 없어질 수 있다는 건데... OL진화론은 그래도 재미있단 말이닷! (아즈망가는 4컷 만화이기는 해도 일단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으니 여기서는 제외...)

* 궁 (12)
: 님하 제발 끝내주세요-_-;
박소희씨에게 더 실망하기 전에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줬으면 좋겠다... 지금 하는 이야기들도 원래 시놉에 있었을까? 깔끔한 마무리여서 사랑했던 리얼퍼플의 이미지는 어디로 가고...
Posted by smfet
2006. 5. 5. 00:00
5월에 지른 책들.
4월에 너무 많이 사고, 많이 읽어댔더니 읽을 책이 많이 줄어들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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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기팝 로스트 메모리즈 : 연재물을 안 읽고 미뤄두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체험 중. 래핑도 안 뜯은 책이 몇권이더라... 안 읽고 책만 산 지 반년이 넘은 것 같은 부기팝 시리즈-_-;

*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유코) : 단편집 비밀에서 "전화 아티스트의 연인"이 괜찮아서 오가와 유코를 찾아봤다. 동생이 재밌다고 하기도 해서 사봤음. 띠지 한면에 가득한 수상경력은 젖혀두고라도... 이거 재밌네. 읽다가 지하철 역을 잘못 내릴 뻔 했다.
- 아직 진행중 (212/260p)

* 외딴섬 악마, 음울한 짐승 (에도가와 란포) : 일본추리소설의 선구자라는 에도가와 란포. 인간의자가 들어있는 단편집인 음울한 짐승과, 나름대로 평만 많이 들었던 외딴 섬 악마. 동서문화사판이라 번역이 무진장 기대-_-되긴 한다.
- 아직 시작 전

* 퍼니퍼니 학원앨리스 9 (타치바나 히구치) : 새 등장인물 또 등장. 교장도, 점술사도, 냉계열 앨리스 소녀도. 근데 나만 슬슬 지겨운 거야?

* 새벽의 천사들 5 (카야타 스나코) : 기대하던 킹과 여왕, 그리고 다이애나가 등장했는데도 이렇게 지루한 이유는 뭐냐. -_-;

* 감독부적격 (안노 모요코) : 평을 보고 기대하던 만큼은 아닌데. 지켜주고 싶다, 라는 안노감독의 멘트만은 인상적.

* 캣스트릿 3 (카미요 요코) : 원래 천재소녀였군. 뭐 그건 그렇다치고... 사실 본편보다 더 충격적인 내용은, 1/4 스페이스에 그려진 "꽃보다 남자, 속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였다. -_- 아직 할 이야기가 더 남았단 말야? 진심이야?

* 저스트 고고 22 (라가와 마리모) : 어라, 그러고 보니 이번권에는 슌이 거의 등장하지 않았네. 이데와 루이루이의 성장

* 언제나 상쾌한 기분 3 (라가와 마리모) : 이노마타 같은 타입이 주위에 있었다면 엄청 짜증냈을 것 같군. -_-;
Posted by smfet
2006. 4.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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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일의 숫자가 똑같은 날은, LG 카드 Thanksgiving day라고, yes24에서 6%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그래서 한달 동안 모은 책들을 질렀는데... (아직 몇 권 덜 왔다 -_-)

* 사의 찬미 3(김정은, 완) : 이 작가는 1권 넘어가면 무조건 사지 말아야 해-_-;;; 3권만에 완결이 났는데도 돈이 아깝다.

* 위대한 캣츠비 5 : 아직 미개봉.

* 아파트 1~2 (완, 강풀) : 사실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 타이밍에 아파트의 형사아저씨가 나오는 바람에 -_-; 그런데 정작 타이밍은 왜 안나오는 거냣. 양영순의 1001도 내 달라~!

* 프로파일링 : 근데 외국책은 다 이런가? 올칼라버전인데, 사체 사진이랑 범인 사진이랑, 사진이 잔뜩 들어있다. -.-; 나름대로 재미있었지만 가장 최근사례가 90년대 초반...-_-; 프로파일링 대상은 (당연하겠지만) 대부분 연쇄살인범

*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 프로파일링과 같은 작가. 유골사진이나 시반 사진까지도 칼라화보가 포함-.-;; 집에서 읽고 있는 중. 차마 저 책을 들고 지하철에서 읽을 자신은 없다. 무게도 무게지만 사진들이-_-;;;

* 죽은자들은 토크쇼의 게스트보다 많은 말을 한다 : 갑자기 법의학을 사대는 건, 범죄를 저지르려고 한 건 아니고-_-; 어쩌다 보니...

* 비밀 - 나와 나 사이에 숨겨진 열두가지 이야기 : 제목도 흥미를 끈다. 일본 신예(?) 작가들 열두명의 4p * 2 짜리 단편집인데, 두어개는 상당히 좋았고 나머지는 그다지... 가볍게 읽을 만한듯.

* 쓸쓸함의 주파수(오츠 이치) : 요즘 단편을 많이 읽네. 이것도 4개 단편을 묶은 이야기. 미래 예보, 손을 잡은 도둑, 필름 속의 소녀, 잃어버린 이야기 . 마지막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

* 아내의 여자친구 : 아직 읽기 전.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_-;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국내 책도 있던데, 그것도 사볼까-_-;;;

*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김탁환): 오늘 아침부터 진행중. 한자어가 많으니까 일본소설보다도 더 더디게 읽힌다. 충격! -_-; 한문과 얼마나 멀리 살았는지 절절히 느끼고 있음. 이건 인터넷 서점에서 절판이라... 오프라인 서점에 전화질을 해댄 후 영풍에서 예약판매로 구입한 책. 갑자기 마구마구 읽고 싶어지더라고.

비밀, 쓸쓸함의 주파수, 그리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와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라는 이 칙칙한 제목들을 본 y양의 말.

"요즘 우울해?"

특별히 우울해서 고른 건 아닌데 말야. -_-; 어쩌다 보니 제목들이 다들 침울하네. 어제 구입한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도 한 몫.
Posted by smfet
2006. 3.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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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류정한씨 목소리 땜에 지킬앤하이드 OST만 사려다가...2만원 미만이면 배송료를 물길래 그냥 책도 묶어 산 것.

도깨비 신부 5: 여전하긴 한데... 너무 여전해서 +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이전권들과 비슷한 느낌.

채 링크로스 84번지: 어딘가에서 리뷰를 우연히 만나고, 그 이후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가 마음에 들어서 기억해 뒀다가 이번에 주문한 것.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비록 거기 나오는 고서목록 중 아는 건 얼마 안되지만...^^)

지킬앤하이드: 류정한씨 목소리! 를 들으러 산 것. 근데 정작 앨범을 듣고 나니 bring on the men이 가장 머릿속에 남네.
Posted by smfet
2006. 3.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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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보: 6인 작가 단편집. 김연주는 뭘 그리든 같은 느낌이군. -_-; 박은아, 서문다미, 윤지운, 이시영 모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내용을 보여주었으며, 처음 듣는 이름인 이현숙도 실망이었다. 다양한 작가의 같은 주제 단편을 모은다는 시도는 좋았으나 (20년쯤 전 유행했던 패턴 아닌가-_-; ) 책, 내용 모두 질이 떨어져서 실망스러웠음.

연문: 이번 책 묶음 중에서 가장 성공적. 표지의 느낌도 마음에 든다.

언제나 상쾌한 기분2: 분명히 예전에 읽었을 텐데 기억이 안나네. 1권만큼의 임팩트는 부족.

Go, 히로미 Go! 7 : 히로미의 언니가 등장하면서 히로미 포스를 모두 언니에게 빼앗긴 느낌.

프라이드 1~5 : 오페라가수를 지망하는 라이박스) 두 아가씨가 나오는데... 모에에게는 도저히 마음이 안간다. 영악한게 아니라 영악한척하는 바보다. 짜증만 만땅.
Posted by smfet
2006. 2.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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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 적립금 쌓이는 속도를 보면, 책을 많이 사긴 하나 보다. -_-; 그나마 만화책은 안 밀리고 읽는 편인데, 소설은 자꾸자꾸 쌓여간다. -_-;;

* 베비로즈의 요리비책 : p양과 이사람 블로그를 보면서, "인간이 아냐!"를 몇번이나 수근거리게 만들었던 대단하신 분. -_-; 요리는 둘째치고 청소와 수납하는 걸 보고 있자면 인간의 한계를 새로 깨닫는 기분이 든다. 동생양은 보더니 한마디. "국물 하나 내는데 이렇게나 재료를 많이 넣다니. 그러고도 맛없을 수 있겠어?"  전체적으로 내 수준에는 넘 어려운 것 같아-_-가 소감.

* 이유(미야베 미유키) : 이전의 히가시노 게이고 때부터(사실은 그 일본작가 문체비교 때부터), 계속 나혁진씨의 서평이 좋았던 책을 사게 된다. (이 분 나랑 동갑이던데.... 난 그동안 뭐한 건지. -_-; ) 예상외로 두꺼운 페이지에 놀랐고 아직 손대지 않고 있음.

* 주식회사천재패밀리 6 (완) : 기억보다 더 빨리 마무리.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천재나, 돈이 많다거나 보다... 인맥과 운이다. -_-;;

* 캣스트릿 2 (카미요 요코) : 1권은 조금 지루했는데, 이번엔 깜짝 놀랐다. 감정을 굉장히 잘 잡아내네. (하긴 꽃보다 남자도 베스트셀러니까. 잘 팔리는 데는 뭐든 그런 이유가 있겠지)

* 언제나 상쾌한 기분 1 (마리모 라가와) : 학교 다닐때 동방에서 1~2권을 읽었던 기억은 있지만 내용은 어찌 이리 새로운지. -_-;; 띠지를 보아하니 4월에 3권이 발매되고, 3권 발매기념으로 새로 내주는 모양이다. 대원 좋아하지 않았건만 이번 짓은 정말 이쁘기 그지없구만~
Posted by smfet
2006. 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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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캣츠비 4 (강도하) : 이제서야 알았는데, 이거 작가 자비 출판이란다. 대단해. 어쩐지(?)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 이쁘더라 했지... 자기 작품을 자기가 내는 거니 신경도 더 썼을 것 같고.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 지난번 국향 살 때와 마찬가지로 럽펜에서 국내 로맨스 소설 10위 안에 들었던 책. 아직 안 읽어봤다. 날이 풀리니 다시 로맨스에 손이 안 간다...라기보다는, 최근 자극적인 소재만 사용하고 전혀 공감가지 않는 국내로맨스에 짜증이 나 있는 상태라서 그럴 듯. 야오이는 어떤 상황이든 웃으며 봐줄 수 있는데 말이지.

* 미궁시리즈 25, 26, 32 : 32권이 나온 김에 이전에 빼먹었던 앞권으로 거슬러 올라가 주문중. 미궁/코난/김전일은 모두..."사고 나면 후회되고 안 사자니 마음이 찜찜한" 류에 드는 듯 하다-_-;

* 궁 11 : GS25에는 궁 삼각김밥도 나왔던데... (대충 읽다가 "궁상"각김밥이라고 읽었었다-_-) 권수가 진행될수록 언제 끝날지 점점 암담해진다. 이런건 10권 이내로 끝내 주는게 예의 아니냐고~~

* 오오쿠 1 : 과연 요시나가 후미. 멋지긴 한데... 단어들이 너무 어렵고나... 머리를 싸매면서 보게 되지만 저 쇼군언니 멋짐. (그러고 보면 요시나가 후미를 항상 낱권으로만 사서, 많이 샀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20권이 넘었더라. 국내 번역된 건 다 샀으니... 작가별 권수로 따지면 우리집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게 될 듯. )

* 나와 그녀의 XXX 3 : 모리나가 아이 식의 개그고 이젠 좀 질렸는걸. 다음권을 살지 말지는 좀 더 생각해 보고 결정. (배송비 맞추느라 사게 될 가능성도 크다만-_-; )

* 레이디빅토리안 17 : 뭐냐. 다들 비밀이건 사랑이건 출생이건 뭐건 고백모드? -_-; 20권 이내에 완결을 볼 수 있을지도...

* 공주님의 조건 6 : 드물게  짜증나지 않는 공주님 중의 하나가 나오는 만화. y양에게 5권까지 빌렸다가, 돌려드리기 전에 다음권이 나와서 이번엔 내가 구입했다. 이번권 전개를 보니 슬슬 클라이막스에 도달한 듯.
Posted by smfet
2006. 1.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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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책을 몇 번 샀었는데, 귀찮아서 정리 안한 채로 놔두고 있다가 (비늘 반품 사건 등 일도 좀 있었고...) 눈 앞에 보이는 것들만 집어다가 일단 사진찍어봤다. 찍어놓고 보니 빠진 책들이 꽤 되긴 한다만 일단..-_-;

- 국향 가득한 집 (1~2, 완, 이선미) : 하도 로설을 안 읽어서 보완할까 하고 구입했는데... 요즘 국내로설이 잘 나간다고는 해도 (국내파가 기가 센 매우 드문 장르일듯. 추리도 SF도, 국내소설이 꽤나 약한 편이니...) 내가 바랬던 건 정통 로맨스 분위기이지 이런 자극적인 책이 아니었다. -_-; 실망. (게다가, 왠만큼 자극적이라고 해도 BL에 익숙해진 눈으로는 자극도 안된다 -_-;; ) 반품했던 비늘도 그랬고. 이전에 봤던 가스라기도 읽히기는 정말 잘 읽혔지만 내가 바라던 로맨스는 아니었고... 어찌해야 할까나? (화홍이 드라마화 된다던데 그거나 사볼까. 이지환은 예전에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로설계에 있는 J모양은 화홍더러 "여성용 포르노" 라는 말도 들었다고 하긴 하더만. - 그래서 더 땡기나? -_-)

- 게임의 이름은 유괴/레몬 (히가시노 게이고) : 나혁진님의 "일본미스터리 작가 문체비교"를 보고 미치도록 웃다가 구입. 난 책 사는 데는 꽤나 귀가 얇은 편인데다가, 이 분 센스가 극강이시다. ^^; 그리하여 출간에 관여했다는 책 중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골랐음. 원래는 게임만 사려고 했는데 레몬을 사면 게임을 공짜로 준다길래 얹혀서...;; 
: 작가소개를 봤더니 "비밀"도 썼더라. 옆 랩 선배가 비밀을 사서 빌려달라고 했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뒤로 비밀을 읽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영화는 확실히 봤는데;;
: 게임은 완독. 레몬은 읽고 있는 중.
: 글을 잘 쓴다는 건 "내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게 아닐까. 번역판에서 그 정도의 느낌을 받기는 힘들기는 하지만, 꽤나 수월하게 읽히는 책들이다. 아카가와 지로도 굉장히 편하게 읽히는 작가였는데, 그건 소재나 풀어가는 방법 자체가 가볍고 유쾌해서 그런 경향이 큰 듯 하고.

-주식회사 천재패밀리(애장판 4~5, 니노미야 토모코) : 별로 특별한 감상은 없음...

- JustGoGo (21, 마리모 라가와) : 루이 아빠 젊은 시절 모습이 잠깐 등장. 애당초 그런 성격이 마리랑 어떻게 사귄거지? -_-;

그리고 NT novel들...

- 악마의 파트너 10, 대디페이스 6~7 : 사던 거니까 계속 사고는 있는데, 언제까지 나오려나?

- 풀메탈패닉 15 : 아니, 애들이 왜 이리 비리비리해졌어? -_-;

- 새벽의 천사들 4 : 3권 후반부터야 책을 산 보람이 있는 듯. 역시 킹과 퀸의 이야기가 좋아. ㅠ.ㅠ 퀸과 대화하는 루의 장면을 보며, 역시 어린애들은 짜증나-_-; 라는 걸 다시한번 떠올리다.
Posted by smfet
2005. 12. 10. 00:00


* 위대한 캣츠비 3부 : 음, 좋군. :)

* 주식회사 천재패밀리 (애장판) 1~3 : y양은 민폐캐릭터가 싫어서 이런 책은 사기 싫다고 하지만. 난 그린은 싫지만 이건 좋아하는 편. 애장판 나온김에 샀고, 역시 즐겁게 읽고 있는 중.

* Funny Funny 학원 앨리스 8 : 이번 권엔 별다른 사건은 없었고. 지난 권의 마무리, 그리고 다음권의 준비. (9권에서는 나루미 선생이 좀 더 자주 등장하겠더군.) 사실 지루한 감도 꽤나 -_-;

* 요츠바랑! 4 : 실제로 옆에 있으면 무지 짜증날 것 같은 꼬맹이 요츠바는, 한 다리 건너서 보면 조금 낫기도. 단지 계속 여름이라, 요즘 같은 계절에 보기에는 상당히 어색하구만. 여름이 끝날 무렵에 꺼내봐야 할 이야기들임.

* 당신이 있으면 8 (완) : 역시나 마무리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미가 없었다. -_-; 지금까진 번역된 요시무라 아케미 책은 다 샀었는데, 바다보다 깊게에 이어  이 책도 이러니. 이제 이 작가 책은 사지 말까봐..

* 플라워 오브 라이프 2 : p양이 대략적인 사건을 이야기해주셔서, 다 알고 봤는데도 재미있었음. 사쿠라가 좋아진다. 사실 집안에 형제 중 한 명이 아프면, 모두의 관심이 그에게 쏠리기 때문에 아프지 않은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이 장난이 아닐 거다. (그래서 말아톤에서도 초원이보다 초원이 동생이 더 불쌍하다) 하루타로는 계속 아파왔던 것도 아니긴 하지만. 사쿠라랑 싸우고 나서 하루타로가 후회할 때의 독백이 좋았음. "병이 나았다고 그런 소릴 쉽게 내뱉는구나" 부분.

* 캣스트릿 1 : 꽃보다 남자가 트랜디 드라마식 순정만화의 첫걸음이며, 그러한 중압감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완전 다른 분위기! 라는 리뷰를 보고 사 본 카미요 요코의 신작. (사실 그것보다, 주인공이 아역스타 출신이었다는 게 더 크긴 했다. 난 연예계 물이 좋아. -_-; 스킵비트 그림이 조금만 더 내 취향이었어도 그것도 샀을지 모른다.) 등장인물들 (외모와 성격 모두 포함해서)은 마음에 안 들지만 설정이 맘에 들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 볼 예정.

* 낙원까지 조금만 더 3 (완) : 생각보다 일찍 끝난 이야기. 짧은 이야기인데 비해서 등장인물들이 많은데다가 책이 나오는 간격이 길어서 매번 헤매곤 했다. 어쨌거나 해피엔딩. 그리고... 사유리 언니,  멋진걸. :)
Posted by smfet
2005. 11.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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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이야기 양장본이 나왔다길래 주문. 그리고 곁들여 이번달(지난달인가? -_-)의 NT 노블 두권.

* 김동화의 기생이야기. 내용도 좋지만 정말, 간만에 보는 양장본다운 양장본! 책 너무 예쁘다. ^^

* 새벽의 천사들 3 :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스칼렛위저드의 사람들 뿐. 다니엘도 제임스도 루도 리도 세라도 짜증난다-_-; 드디어 킹이 부활해 주셨으니 다음권은 조금 재미있어질까?

* 풀메탈패닉 14 (사이드암즈) : 풀메탈패닉 미스릴편 외전. 에에 난 텟사같은 타입이 그다지... (온천편 때문에?) 호감도가 낮았던 스토리인듯.
Posted by smfet
2005. 11.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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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rd Kiss 2~5 : 이사온 후 책정리를 하다가, 1권 밖에 안 산걸 확인하고, 잠깐 고민하다가 완결까지 한꺼번에 구입. 박은아씨 작품은 꽤나 귀여운 데다가 유치찬란한 면도 어느정도 취향이어서 (스위트젬도 열심히 봤었지-_-; ) 샀는데, 역시나 유치찬란모드였지만 (불면증 분위기도 괜찮은데 말야) 꽤 즐겁게 읽었다. 똑같이 유치찬란해도 어떤건 읽는 재미가 있는데...

* 사의찬미 2 : 1권에서도 그저그렇다고 느꼈지만 2권에서는 더욱 그 느낌이 증폭. 이 사람 단편은 꽤나 즐겁게 해 주는 면이 있었는데 중장편은 확실히 약하다. 중편도 에피소드식이라면 그럭저럭 끌어가는데 스토리 진행은 힘들어 하는 듯. 이걸 계속 사, 말아?

* 위대한 캣츠비 2 : 지리한 면이 있었던 1부에 비해 2부는 확실히 보는 맛이 나더라. 1부는 출판되면서 맛이 떨어진 것 같았지만, 2부는 상당히 괜찮구만. 다음권이 기대된다.

* 진홍색 의자 2~3 : 붉게피는 소리의 작가. 유영이가 1권을 보내왔길래, 그리고 3권 완결이길래 한번 사 봤다. 붉게피는 소리에 비해 등장인물이 많아지고, 게다가 비슷한 연령대가 많다 보니, 이 사람 그림체로는 사람이 잘 구별이 안된다 -_-;; 그래서 그런지 별로 재미 없더라-_-;;

* 엠마 6 : 표지의 엠마는 아무리 봐도 도둑질+야반도주의 -_-;; 스릴러(?)가 포함된 6권. 

* 레이디 빅토리안 16 : 또 겉잡을 수 없게 흘러가는 스토리.. 어쨌든 노엘X 벨 커플링은 맘에 안든다. 마틴경이나 에셀-_-; 하고 엮이는 게 훨씬 재밌을 것 같단 말이닷!

* Hearts : 타무라 유미의 만능캡슐 마지막 권. 표제작보다 마지막의 Touch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 섬세하기도 하지. :)

* 그남자! 그여자! 21 : 카레카노 드디어 완결. 완결편, 특히 16년 후의 이야기라는 에필로그는... 재수 딥따 없다. DNA를 이어받아서 훌륭한 딸 사쿠라가 제일 재수없더만.
Posted by smfet
2005. 10.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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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캣츠비 1 : 웹 카툰 찾아보기 귀찮아서 책으로 사기-_-; 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평이 매우 좋은 작품이었는데 역시 종이로 보니 느낌이 떨어진다. 아직 초반부 이야기.

* 마법사 시드 & 리드 시리즈 7 : 여전히 앞 이야기의 계속. 환상령.

*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 최근에 본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목! 그렇지 과연~ ^^; 책 소개를 처음 봤을 때는 과연 국내에 번역되어 나올 수 있으려나 미심쩍었는데, 기대보다 훨씬 빨리 번역되어 나왔다. 요시나가 후미의 식도락-_-; 탐방기

* 악마의 파트너 9 : 아직 뜯지도 못함-_-; 최근 NT novel은사놓기만 하고 읽지 않고 있군. 스칼렛 위저드 이후로 계속... 다음편 새벽의 천사들에서 재스민이 눈을 뜬다니까, 그걸 기회로 다시 읽게 되지 않을까?

* 죽음과 그녀와 나 유카리 2 : 표지디자인은 훨씬 세련되어졌는데, 내용은 계속 지지부진하고... 1부가 훨씬 낫군. 아직까지.

* 파타리로! 20 : 반크램 vs 킨의 승부 결정. 대원에서 어디까지 내 주려나? 파파톨드미도 27권에서 멈춘 마당에... 계속 팔리기는 팔리나?

* Just go go! 20 : 3부 첫권. 루이가 계속 망가진다 --;;

* 아슬아슬한 내기 3, 4 : 비애시리즈 완결은 처음 사본 듯? 메인 커플보다 친구 커플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자주 안 나와서 서운하더만... (4권은 파본이 와서 교환한 것)
Posted by smfet
2005. 9.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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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블루스 시즌2-1 : 난 역시 첫번째 시즌이 더 좋았던 듯.  회사에서 마블이 막힌 이후였기 때문에 처음 보는 게 꽤 있어서..(;; ) 돈값은 한듯.

* 궁 10 : 과연 p양의 평대로, 여러가지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는 하는데... 하는데.. 실속있는 전개는 마지막 한 페이지 뿐이야? 젠장. 난 리얼퍼플을 믿고 궁을 샀다고~! 이렇게 질질 끄는걸 바란게 아냐. (윤은혜가 채경 역으로 드라마 찍는다는 것도 맘에 안들고-_-)

* 백귀야행 13 : 카이삼촌 복귀 후, 리쓰에게 실렸던 무게가 점점 분산되고 있다. 난 즈카사가 좋은데 이번권에서는 안 나오고...

* 에이프런으로 아침식사를 : 간만에 사본 y였는데... 실패는 아니지만 성공이라고 하기에도 무엇하고..

* 부기팝 하틀리스레드, 홀리&고스트 : 아직까지 래핑도 안 뜯은 NT.

* code no 9 17 : 13? 15? 딱 거기까지만 살걸..-_-;;

* 황혼의 낙원 6 : 카즈키보다야 윌 파트가 훨씬 낫군-.-; 그러나 계속 사야 하나? 는 고민중. (다음권이 나오면 습관적으로 사게 될 것 같기는 하다-_-)
Posted by smfet
2005. 8.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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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히로미 GO! 3~6 
  : 여기까지 읽고서야 내가 왜 히로미를 안 샀었는지 기억나고 말았다. 1~2권까지는 즐거웠지만, 저 친구 캐릭터(사츠키)가 지독히도 맘에 안들었었던 것이다 --;;  뭐, 그것만 빼면 나름대로 즐겁군. 

* 새벽의 천사들 1
  : 에에 그러니까... 델피니아 전기보다, 스칼렛 위저드보다 캐릭터에 정이 안가서...

* 죽음과 그녀와 나 유카리 1 
  : 과연, "전편만한 속편없다"
    게다가 오랫만에 봤기 때문인지 그 그림체에 적응이안돼-_-;;

* 당신이 있으면 5 ~ 7
  : 언제 끝내주려나...-_-; 재밌다는 소문이 돌아다니기는 하던데 나랑은 그다지인듯.

* 마징가 Z 지하기지를 건설하라
  : 요전의 "공상비과학대전"보다는 훨씬 낫군 :)

* FunnyFunny 학원 앨리스 7
  : 난 미캉 스타일의 여주인공이 질색이야-_-;
Posted by sm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