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화책 비율이 높은 주문.
무크지는 나온 걸 깜빡 잊어도 어디선가 리뷰를 읽고 사고야 마는 것 같다. 대부분 후회하면서도. 그리고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만화같은 표지의 바티스타 수술팀도 함께...
* BOB : 거북이 북스의 코믹 무크지 1호. 원래는 EROTIC 평만 봤었는데 2호라길래 1호도 사야 할 것 같은 기분에...-_-; 한혜연씨는 역시 단편이 훌륭하다. 주목할만한 신예 작가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정도 관심있는 작가는 없더군.
* EROTIC : 무크지 2호. 제목과 표지의 나예리씨 그림이 인상적. 어디선가 동성애를 주제로 한 나예리/한혜연 씨등이 참여한 책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게 이거였나? 제목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그땐 잡지 한 권이 전부 여성향이라 들었던 것 같은데... 음... 평이 좋았던 박무직의 포툰은 별로였다. 나도 귀가 얇아서, 얼핏얼핏 흘리는 소문에 쉽게 영향을 받아서일까. 그 "호텔" 이후로 박무직의 평가는 아래로 곤두박질을 치고 있는 듯 하다.
* 시계관의 살인 : 지금 진행중. 간만에 본격 미스터리를 손에 들었더니 진행이 더디다. 아야츠지 유키토는 미미여사와 생년월일이 같다지만, 미미여사는 현대인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아야츠지는 크리스티 세대같은 느낌이 든다. 사회파 소설과 본격 소설, 장르의 특징 때문일지도. 첫 페이지를 펼치면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와 시계관 평면도도 그 구식 느낌에 한 몫을 한다.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 이름과 표지만 봐서는 내가 사지 않았을 책 같은데... ^^; jedi님 블로그에서 평이 좋았던 책은 구입을 고려해 보게 된다. (서평으로 구매 의욕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대단해)
* 풀메탈패닉! 18 : NT노블 중에서 드물게 밀리지 않고 읽고 있는 책. 난 역시 사이드스토리보다 본편이 좋아~ 10권을 넘어가면 정말, 이제 슬슬 끝내주지? 라고 말해주고 싶다. 언제부터 "이제 곧 클라이맥스입니다"라고 하고 있는지 원-_-;;
* 스킵 비트! 12~14 : 드디어 스캔본으로 아직 읽지 않은 내용이 등장. ^^; 교코도 노력형이 아니라 타고난 천재잖아. (그러니 y양도 보겠다고 하는 거겠지.) 하긴, 노력만으로 천재가 될 수는 없긴 하지. -_-;
사실 읽어야 할 책이 이것들 말고도... 포항에서 보내온 푸코의 진자, 이번엔 정말 브라질을 탈출해야 하는데. -_-; 처음 읽었을 때는 박물관 탈출도 실패했고, 두번째는 브라질에서 몇 년 맴돌다가 포기했으며, 세번째는... 시도를 하려고 책은 준비해 놨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_-;
해리포터 7권도 예약 걸어둬야 하는데... 본가 주소로 해야 하나? 7월 예정이니~ 하긴 5권인가 6권인가도 예약까지 걸어가며 발매일에 받았는데 정작 몇달 후에 읽기 시작했었지. 번역본의 질이 별로 안 좋고 번역 시일이 오래 걸리길래 원문으로 읽기 시작했던 건데 결국 완독한 건 번역본이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때였다는 게 기억난다. -_-; 올해 마지막권은 조금 더 기운내서 열심히 읽어봐야지. (그리고 번역되기 전에 스포일러 뿌리고 다닐테닷! )
무크지는 나온 걸 깜빡 잊어도 어디선가 리뷰를 읽고 사고야 마는 것 같다. 대부분 후회하면서도. 그리고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만화같은 표지의 바티스타 수술팀도 함께...

* BOB : 거북이 북스의 코믹 무크지 1호. 원래는 EROTIC 평만 봤었는데 2호라길래 1호도 사야 할 것 같은 기분에...-_-; 한혜연씨는 역시 단편이 훌륭하다. 주목할만한 신예 작가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정도 관심있는 작가는 없더군.
* EROTIC : 무크지 2호. 제목과 표지의 나예리씨 그림이 인상적. 어디선가 동성애를 주제로 한 나예리/한혜연 씨등이 참여한 책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게 이거였나? 제목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그땐 잡지 한 권이 전부 여성향이라 들었던 것 같은데... 음... 평이 좋았던 박무직의 포툰은 별로였다. 나도 귀가 얇아서, 얼핏얼핏 흘리는 소문에 쉽게 영향을 받아서일까. 그 "호텔" 이후로 박무직의 평가는 아래로 곤두박질을 치고 있는 듯 하다.
* 시계관의 살인 : 지금 진행중. 간만에 본격 미스터리를 손에 들었더니 진행이 더디다. 아야츠지 유키토는 미미여사와 생년월일이 같다지만, 미미여사는 현대인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아야츠지는 크리스티 세대같은 느낌이 든다. 사회파 소설과 본격 소설, 장르의 특징 때문일지도. 첫 페이지를 펼치면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와 시계관 평면도도 그 구식 느낌에 한 몫을 한다.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 이름과 표지만 봐서는 내가 사지 않았을 책 같은데... ^^; jedi님 블로그에서 평이 좋았던 책은 구입을 고려해 보게 된다. (서평으로 구매 의욕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대단해)
* 풀메탈패닉! 18 : NT노블 중에서 드물게 밀리지 않고 읽고 있는 책. 난 역시 사이드스토리보다 본편이 좋아~ 10권을 넘어가면 정말, 이제 슬슬 끝내주지? 라고 말해주고 싶다. 언제부터 "이제 곧 클라이맥스입니다"라고 하고 있는지 원-_-;;
* 스킵 비트! 12~14 : 드디어 스캔본으로 아직 읽지 않은 내용이 등장. ^^; 교코도 노력형이 아니라 타고난 천재잖아. (그러니 y양도 보겠다고 하는 거겠지.) 하긴, 노력만으로 천재가 될 수는 없긴 하지. -_-;
사실 읽어야 할 책이 이것들 말고도... 포항에서 보내온 푸코의 진자, 이번엔 정말 브라질을 탈출해야 하는데. -_-; 처음 읽었을 때는 박물관 탈출도 실패했고, 두번째는 브라질에서 몇 년 맴돌다가 포기했으며, 세번째는... 시도를 하려고 책은 준비해 놨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_-;
해리포터 7권도 예약 걸어둬야 하는데... 본가 주소로 해야 하나? 7월 예정이니~ 하긴 5권인가 6권인가도 예약까지 걸어가며 발매일에 받았는데 정작 몇달 후에 읽기 시작했었지. 번역본의 질이 별로 안 좋고 번역 시일이 오래 걸리길래 원문으로 읽기 시작했던 건데 결국 완독한 건 번역본이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때였다는 게 기억난다. -_-; 올해 마지막권은 조금 더 기운내서 열심히 읽어봐야지. (그리고 번역되기 전에 스포일러 뿌리고 다닐테닷! )